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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팀' 내세운 신용한-이장섭, 충북·청주 동시 성장 전략 가동

신용한 후보는 AI·로보틱스 등 첨단산업 생태계를 충북 전역에 조성해 인재 유출을 막고,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장섭 후보는 첨단 대기업 사업장 5곳 유치를 목표로 제시하며, 벤처·딥테크...

'원팀' 내세운 신용한-이장섭, 충북·청주 동시 성장 전략 가동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도지사 예비후보와 이장섭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방선거 승리와 지역 경제 도약을 목표로 ‘원팀(ONE TEAM)’ 전략을 공식화했다./사진=이장섭 사무실

이로운넷 = 이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도지사 예비후보와 이장섭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방선거 승리와 지역 경제 도약을 목표로 ‘원팀(ONE TEAM)’ 전략을 공식화했다.

두 후보는 광역과 기초단체장이 선거 전부터 공동 비전과 공약을 묶어 내세우는 정책연대를 선언하며 충북·청주 동반 성장 구도를 전면에 내걸었다.

신용한-이장섭 후보는 ‘민주승리를 위한 윈팀(WIN TEAM) 정책연대식’을 열고 “충북 광역 행정과 청주 기초 행정이 유기적으로 맞물릴 때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며 “창업하기 좋은 충북, 기업이 모이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정책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번 연대를 통해 대기업 사업장 유치, 청년 도전성공펀드 조성, 오송·옥산·오창을 잇는 북서벨트 구축을 3대 공동 어젠다로 제시했다.

이장섭 후보의 ‘시민특별시 청주’ 구상과 신용한 후보의 ‘창업특별도 충북’ 비전을 연계해, 광역·기초가 하나의 경제 전략 아래 움직이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정책 연대의 핵심은 첨단·창업 중심의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이다. 신용한 후보는 AI·로보틱스 등 첨단산업 생태계를 충북 전역에 조성해 인재 유출을 막고,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장섭 후보는 첨단 대기업 사업장 5곳 유치를 목표로 제시하며, 벤처·딥테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산업 구조 개편을 약속했다.

창업 지원 분야에서도 두 후보의 구상은 맞물린다. 신용한 후보는 2,000억 원 규모의 충북창업펀드를 확대하고, 창업 실패 경험을 자산으로 인정하는 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섭 후보는 유니콘 스타트업 육성과 ‘도전성공 상환펀드’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광역 차원의 대형 펀드와 기초단체의 맞춤형 금융·정책 지원을 연계해, 청년 창업 사다리를 촘촘히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정주 여건 개선도 공동 과제로 부각됐다. 신용한 후보는 “지역 정착형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창업과 생활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구조를 제시했다.

이장섭 후보는 주거·교육·문화 인프라를 연계한 정주 환경을 조성해 인구 유입과 장기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산업·일자리 정책과 생활 인프라 정책을 동시에 추진해 ‘살고 싶은 도시, 머무는 지역’을 만들겠다는 의도다.

두 후보는 광역 경제권 구축을 통한 균형 발전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신용한 후보는 청주·충주·제천을 잇는 ‘경제 삼각벨트’를, 이장섭 후보는 오송·옥산·오창을 중심으로 한 ‘북서벨트 첨단사업지구’ 조성을 각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북부와 중부, 청주 도심과 외곽을 산업·물류·연구 축으로 묶어 도 전역의 성장 동력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윈팀’ 정책연대를 두고 광역·기초 후보 간 협력 모델을 선거 전략 전면에 내세운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공약의 구체화 수준과 실현 가능성, 당선 이후 실제 정책 집행 과정에서의 공조 여부가 향후 선거 판세와 지역 발전 구도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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