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지우 기자) 배우 원진아(34세)가 실내에서 찍은 셀카로 근황을 전했다. 캐주얼한 의상 차림으로 편안한 일상 분위기를 담아 시선을 모았다.
26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가죽 소파에 나란히 앉아 상반신을 맞대고 카메라를 향한 모습이 담겼다. 민소매 상의를 입은 인물과 밝은 색 티셔츠 차림의 인물이 함께 프레임 안에 자리해 여름 분위기를 드러냈고, 원진아는 사진과 함께 "여어름"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집 안에서 전한 일상 한 컷, 편안한 여름 분위기. (사진=배우 원진아 인스타그램)
사진 속에서는 실내 소파를 배경으로 한 자연스러운 구도가 눈에 띈다. 편안한 차림으로 가까운 이를 곁에 둔 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담기며, 평소 바쁜 촬영 일정 사이 일상의 한 순간을 공유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원진아는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2015년 단편영화 '캐치볼'로 데뷔한 뒤 각종 단편·장편 작품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상업 영화와 방송가에서 주·조연을 오가며 존재감을 키웠다.
영화 분야에서는 2017년 작품 '강철비'에서 북한 소녀 려민경 역을 맡아 관객에게 얼굴을 각인시켰다. 2019년에는 영화 '돈'에서 박시은 대리 역으로 등장해 세련된 이미지와 저음의 목소리로 캐릭터를 표현했고, 같은 해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강소현 역으로 상업 영화 첫 주연을 맡아 주인공 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21년에는 TVING 오리지널 영화 '해피 뉴 이어'에서 백이영 역을 맡아 옴니버스식 로맨스 서사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25년 개봉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는 한국판 유정아 역을 연기하며 피아노 연주와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쳐 음악과 로맨스를 결합한 작품 속 중심 인물로 활약했다.
드라마에서도 꾸준히 주목을 받았다.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2017~2018)에서 하문수 역으로 주연을 맡아 깊은 상처를 지닌 인물을 섬세하게 그렸고, 이어 JTBC '라이프'(2018)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이노을 역으로 출연해 병원 장르물에서 또 다른 이미지를 보여줬다.
tvN '날 녹여주오'(2019)에서는 장기 냉동에서 깨어난 고미란 역으로 지창욱과 호흡을 맞추며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중심을 이끌었다. 2021년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는 화장품 브랜드 마케터 윤송아 역을 맡아 직장 로맨스를 그렸고, 같은 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에서는 송소현 역으로 출연해 극단적인 상황에 놓인 엄마 캐릭터를 통해 강렬한 감정선을 선보였다.
OTT와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2022년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에서는 애슐리 역으로 스타트업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며 가벼운 웃음을 이끌었고, 2022년부터 2023년까지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게스트로 출연해 일상과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2'(2024), '집대성'(2025),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2025), '짠한형 신동엽'(2025), '전현무계획2'(2025) 등에도 잇달아 출연하며 작품 밖에서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무대 활동도 이어갔다. 2023년 연극 '파우스트'에서 그레트헨 역을 맡아 유인촌, 박해수, 박은석 등과 함께 공연에 올랐고, 첫 연극 도전임에도 장편 고전을 완주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에 더해 연극 무대까지 경험하며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연기에 도전한 셈이다.
개인적인 면모도 작품과 다른 매력을 전한다. 활달한 성격 덕분에 별명이 보더 콜리로 불릴 만큼 에너지가 넘치는 편이며, 천안에서 나고 자란 지역 토박이로 알려져 고향에 대한 애정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킥복싱과 종합격투기를 오래 수련해 온 운동 마니아이자, PC방에서 게임을 즐길 정도로 게임을 좋아하는 모습도 소개된 바 있다.
취미는 캠핑, 제빵, 등산, 러닝, 요가, 식물 키우기 등으로 폭넓다. 여성치고 상당히 낮은 저음의 목소리를 가져 귀여운 외모와 대비되는 반전 매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한때 콤플렉스였지만 연기를 하면서 장점으로 받아들이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원진아는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굵직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개봉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유정아 역을 맡아 음악과 로맨스를 결합한 서사 속에서 피아노 연주와 감정 연기를 동시에 소화했고, ENA 월화 드라마 '아이쇼핑'에서는 생존 아이들의 리더 김아현 역으로 생애 첫 액션 장르에 도전해 총격과 격투를 오가며 강인한 캐릭터를 그렸다. 이어 2026년 방영되는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에서는 판사 김진아 역으로 출연해 법정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또 한 번 새로운 직업군 캐릭터를 맡고 있어, 멜로·휴먼·액션·법정극까지 장르를 넓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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