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원주시민 의견 수렴 첫발”…“일회성 행사”

구자열 원주시장이 오늘(1일), '시민주권 반상회'라는 이름으로 현장 의견을 듣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원주시민 의견 수렴 첫발”…“일회성 행사”

[앵커]

구자열 원주시장이 오늘(1일), '시민주권 반상회'라는 이름으로 현장 의견을 듣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14개 현안을 주제로 시민들이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인데요.

일회성 행사라는 비판도 있지만 행사를 정례화하자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들이 반상회장으로 속속 모여듭니다.

3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원주시가 주최하는 첫 시민주권 반상회 행사입니다.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원주시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입니다.

[구자열/원주시장 : "시민의 뜻을 모아서 정책에 담고 그 변화와 혜택을 시민이 온전히 누리는 사회로."]

주요 현안은 14가지입니다.

생활비 부담 줄이는 반값 정책, 유휴지 활용 방안, 청년 일자리 확충, 통합 돌봄, 구도심 활성화 등입니다.

시민들은 19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자 관심 분야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이유주/참가자 : "원주교도소 부지 개방은 제가 무실 주민이다 보니까 아이와 매주 갈 수 있는 그런 장소가 생길 것 같습니다."]

[이호성/참가자 : "구도심 상권도 구역으로 나눠서 여기는 어떤 것, 여기는 어떤 것 해서 테마(주제)가 정해진 그런 상권이 형성됐으면 좋겠습니다."]

원주시는 이번 시민 토의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해 정책 반영 여부를 결정합니다.

하지만, 이번 행사가 일회성 보여주기식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방법과 시기 등을 정례화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최무현/상지대 지역혁신행정학과 교수 : "제도화된다는 말은 정례화가 되고요. 대상자도 확정되고 방식도 확정되고, 내용도 확정돼서 시민들이 다시 기대하고 예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에 대해 원주시는 이번 행사 결과를 분석해 1년에 2차례 정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