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하 국회의원
원주시 우산일반산업단지와 태장농공단지가 산업통상부 주관 ‘문화선도산업단지’ 공모에 최종 선정, 지역 산단에 K-푸드 기반 ‘문화’를 입힌다.
춘천시의 11개 산단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사업에 뽑혀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관리하는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로 전환된다.
산업통상부는 이를 포함한 2026년 산업단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원주 문화선도산단 산정에 따라 노후 산단이 청년친화형 공간으로 바뀐다. K-푸드와 헬스케어 산업 기반에 문화·청년·콘텐츠 요소를 접목한다. 원주시는 이를 위해 2030년까지 국비 포함 총 461억 9200만원을 투입, 두 산단을 세계 제1의 K-푸드 및 청년 중심 문화선도산단으로 만든다.
우산일반산단에는 글로벌 식품기업 삼양식품이 있고, 태장농공단지에는 첨단 헬스케어 기업들이 모여 있다. 핵심은 삼양식품을 모티브로 한 글로벌 K-푸드 랜드마크인 ‘문화를 담은 브랜드 산단’이다.
복합문화공간과 주차타워를 비롯해 전시·체험시설과 아카이브 공간, 근로자 사무실 등도 마련된다.
청년 디자인 리빙랩 및 브랜딩과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50인 이하 기업 20곳 근로환경 개선) △지역콘텐츠 균형발전(삼양식품 K-푸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이 추진된다.
박정하(원주 갑) 국회의원은 “원주 산단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 청년이 찾고 기업이 머무는 활력 있는 산업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춘천의 경우 이번 선정으로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기반을 확보했다. 후평산단을 거점 삼아 산단 10곳(퇴계·퇴계미래, 거두, 더존강촌캠퍼스, 남산, 남면, 당림, 남춘천, 동춘천, 전력IT문화복합, 도시첨단문화 산단)을 연계한다.
지역 산단의 에너지 생산과 사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구조를 친환경·저탄소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춘천시는 2029년까지 총 320억 원(국비 200억·시비 30억·민간투자 90억)을 투입,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프라 구축과 산단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역 산업단지의 에너지 구조를 친환경·저탄소 중심으로 바꾸고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라며 “기업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가면서 RE100 흐름에 대응하겠다”고 했다. 김여진·권혜민·이세훈·정민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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