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4.53%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 photo AC
현대경제신문 홍미경 기자 | 원자력발전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4.53%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태웅, 지투파워, 오르비텍, SNT에너지, DL이앤씨, 티플랙스, 금양그린파워, 보성파워텍, 우리기술, 대창솔루션, GS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대한전선, 에이프로젠은 상승했다.
태웅과 지투파워와 오르비텍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각 6350원, 1420원, 1380원 오른 5만700원과 1만2520원 그리고 1만2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태웅과 지투파워와 오르비텍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각 14.32%, 12.79%, 12.13%다.
SNT에너지와 DL이앤씨와 티플랙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각 5200원, 6900원, 215원 오른 5만2100원과 7만5000원 그리고 3585원에 장을 마감했다. SNT에너지와 DL이앤씨와 티플랙스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각 11.09%, 10.13%, 6.38%다.
금양그린파워와 보성파워텍과 우리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각 930원, 500원, 950원 오른 1만7400원과 9720원 그리고 2만1600원에 거래됐다. 금양그린파워와 보성파워텍과 우리기술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각 5.65%, 5.42%, 4.60%다.
대창솔루션과 GS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각 130원, 1050원, 3000원 오른 3100원과 2만7250원 그리고 9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창솔루션과 GS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각 4.38%, 4.01%, 3.21%다.
대우건설과 대한전선과 에이프로젠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각 370원, 550원, 3원 오른 1만6810원과 2만9200원 그리고 304원에 거래됐다. 대우건설과 대한전선과 에이프로젠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각 2.25%, 1.92%, 1.00%다.
반면 한국전력은 하락했다.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950원 내린 4만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전력의 주가 하락률은 2.30%다.
이외에 이엠코리아, 태광, 성광벤드, 수산인더스트리, 하이록코리아, 디케이락, 에너토크, 삼영엠텍, 우진엔텍, 비엠티, 삼미금속, 서전기전, 한전기술, 광명전기, 디티앤씨, 일진파워, 대창스틸, 우진, 한전산업, 한전KPS, 금화피에스시, 한신기계, HRS, 원일티엔아이, SG&G, 한텍, 효성중공업, 현대건설, 강원에너지, 비에이치아이, 한미글로벌, LS ELECTRIC, 제일테크노스, 에스앤더블류 등은 상승했지만 한양이엔지는 하락했다.
지투파워는 2010년 12월 수배전반 및 태양광발전시스템 등 중전기기 연구개발과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돼, 2022년 4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부분방전 감시진단시스템을 개발해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적용하고 있으며, 2023년 7월에는 태양광발전 종속회사를 설립하고 2024년 2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운영·관리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DL이앤씨가 미국의 SMR(소형모듈원전)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와 약 1000만달러(약 150억원) 규모의 '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3월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3년부터 추진해온 엑스에너지와의 협업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해당 설계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SMR은 전기 출력이 300㎿(메가와트) 이하인 소형 원자로다.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원(NNL)에 따르면 2035년까지 전 세계 SMR 시장 규모는 85GW로 300기에 이르고, 금액으로 5000억달러(약 753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DL이앤씨는 발전소와 화학 공장 같은 플랜트 분야에서 쌓은 설계 기술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SMR의 빠른 표준화와 모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DL이앤씨가 2023년 엑스에너지에 2000만달러(약 300억원)를 투자한 데 이어, 올해 표준화 설계까지 수행하면서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DL이앤씨는 단순 시공을 넘어 직접 사업을 개발하는 디벨로퍼로 역할을 확대하며, DL에너지 등 계열사와 함께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DL이앤씨는 2022년 CCUS 및 친환경 수소사업 전문 자회사인 카본코(CARBONCO)를 설립했다. 최근 카본코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에너지연구센터가 개발한 이산화탄소 흡수제와 흡수 공정을 기술이전 받아 주목받았다. 이 기술은 3.8GJ 이상 에너지를 요구하는 기존 모노에탄올아민(MEA) 흡수제 대비 40%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본코는 현재 경기 포천에 파일럿 설비를 지어 실증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플랜트 수주 등 해외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SNT에너지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13억1393만원으로 전년대비 400.5% 증가했다고 1월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61억1999만원으로 10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843억7307만원으로 14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SNT에너지는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85%이며 배당금총액은 59억2833만원이다.
SNT에너지는 2008년 구 S&TC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SNT홀딩스와 사업회사 SNT에너지로 분리 설립됐다. 주력 사업은 OIL & GAS 플랜트, 석유화학 플랜트용 공랭식 열교환기, 발전소용 배열회수보일러, 복수기,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등의 설계 및 생산이다. 또한 사우디 현지법인 SNT Gulf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지역 법인을 통해 중동시장 현지화 및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도 적극 추진 중이다. 글로벌 플랜트·에너지 산업 회복 흐름과 맞물려 향후 수주 확대 기대감이 주가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전 및 방사성 관련 토탈 솔루션 제공기업인 오르비텍은 1991년 비파괴기술검사를 목적으로 설립돼 2010년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으로, 원자력·ISI·항공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원자력 부문에서는 원전 방사선 관리와 폐기물 규제 해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ISI 부문에서는 원전의 가동 전·가동 중 비파괴검사를 담당하고 있다. 항공 부문에서는 B737 꼬리동체 Bulkhead 조립체를 포함한 정밀 항공부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원전해체시장 선점을 위해 방사선 분석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신규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티플랙스는 스테인리스 및 희소금속 제품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스테인리스 봉강 및 후판을 가공하여 국내외 다양한 산업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같이 영위하는 희귀금속 사업에 희토류 소재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티플랙스는 1991년 스테인리스 소재 가공 및 제조업체로 설립돼 200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으로, 세아창원특수강의 스테인리스 봉강과 와이어로드, 포스코 대리점을 통해 확보한 소재를 기반으로 기계·선박·플랜트·반도체 등 전방산업에 부품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티타늄과 니켈합금 등 특수금속을 활용한 산업용 소재를 제공하며, IT·자동차·의료·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소재 수요가 증가하고 태양전지·나노융합 등 신성장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확대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금양그린파워는 1993년 설립된 기업으로, 국내외 플랜트 전기공사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동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구축을 위한 전기·계장 공사를 수행하며, 국내외 화공 및 산업 플랜트 전기공사와 발전소 경상정비 등 용역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플랜트 전기공사는 높은 기술력과 많은 인력이 요구돼 진입장벽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성파워텍은 전력설비 및 기자재 기업으로 KEPIC 인증(원자력 품질보증)을 획득하며, 원전 관련 기자재 제작에 필요한 품질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신고리 원전 3·4호기 철구조물 관련 사업에 참여하며 원전 핵심 시설 구조물 공급 이력을 확보하는 등 소형모듈원전(SMR)과 같은 차세대 에너지 사업에서 핵심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보성파워텍은 국내 최초로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내진 1등급 강구조물 제작 인증을 받은 회사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소 철골 공급 계약(85억원 규모)을 따내며 차세대 원전 기술 시장에서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962년 현대양행으로 설립된 후 1980년 한국중공업, 2001년 두산중공업을 거쳐 2022년 현재의 사명으두산에너빌리티는 1962년 현대양행으로 설립된 이후 한국중공업과 두산중공업을 거쳐 2022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된 에너지 종합기업이다. 발전설비, 담수설비, 주단조품, 건설, 건설기계, 연료전지 주기기 등 다양한 사업을 아우르며, 발전 및 담수 플랜트의 EPC(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을 수행하는 탄탄한 기술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사업 발굴부터 인허가, 금융 조달, EPC 공사, 유지·보수,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친환경 녹색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10MW급 해상풍력발전기 모델로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해상풍력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SMR(소형모듈원자로), 수소터빈, 가스터빈 등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도 혁신을 진행 중이다. 이같은 사업 다각화와 기술 혁신은 정부의 탄소중립 및 에너지 믹스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이재명 정부의 친환경 및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해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병행하는 전략을 가속화하며, 국내외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내 SMR 시장 진출과 재생에너지 분야의 확대도 추진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전통적인 중공업 강점을 기반으로 친환경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며, 국내 최초 10MW 해상풍력발전기 인증, SMR 기술 참여 등으로 에너지 전환 시대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 전략을 통해 국내외 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대한전선이 충남 당진 케이블공장 내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전용 테스트 센터를 준공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지난 2월 1일 밝혔다. HVDC 테스트 센터는 약 7000㎡(약 2200평) 규모다. 최대 640kV급 육상 및 해저 HVDC 케이블 2개 회선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는 설비도 갖췄다. 특히 HVDC 케이블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핵심 시험 설비를 집약했다. 다양한 성능 특성 평가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충남 당진 케이블공장 내에 구축된 HVDC 테스트 센터는 약 7000㎡(약 2200평) 규모로, 공장 생산 인프라와의 유기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최대 640kV급 육상 및 해저 HVDC 케이블 2개 회선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갖춰, 프로젝트별로 상이한 사양과 규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HVDC 케이블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핵심 시험 설비를 집약했다. 다양한 성능 특성 평가를 한곳에서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해, 시험 항목별 이동이나 별도 설비 없이 원스톱 평가가 가능하다. 이 같은 전용 시험 인프라 구축으로 1년 이상 소요되는 장기 신뢰성 시험(PQ Test)은 물론, 국제 HVDC 케이블의 필수 시험 항목인 단시간 과전압 시험(TOV Test)까지 자체 수행할 수 있게 됐다.
1941년 설립된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의 전선 제조업체로, 초고압(EHV/HV) 케이블, 산업용 전선(MV/LV), 통신 케이블 및 관련 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당진에 대규모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해당 공장은 1, 2공장으로 나뉘며 총 9400억원이 투입된다. 1공장 1단계는 이미 완공됐으며, 2025년까지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2공장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시 연간 생산능력이 1만8000MT에 달해 기존 대비 5배 이상 확대된다.
우리기술은 최근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구매한 해상풍력 하부설치선 ‘누리바람 1호’ 인수를 마치고 누리바람 1호 관련 운송 및 설치 용역계약 성과 확보에 성공했다고 2월 27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해상풍력발전 전문기업 씨지오를 통해 신안우이와 압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누리바람 1호를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우리기술은 지난 2020년부터 씨지오와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씨지오는 탐라해상풍력발전소 상·하부 설치공사 수주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 중이다.
해당 계약은 프로젝트 시행 주체가 하부설치선 운용을 맡는 구조다. 우선적으로 올해 착공 예정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부터 누리바람 1호가 운용되며, 이후 자체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압해 해상풍력에도 적용된다. 우리기술은 이번에 확보한 해상풍력 하부설치선 상용화 레퍼런스를 통해 독점 지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하부설치선은 해상풍력 단지 구축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적용되지만 아직까지 국내 도입 기업이 없는 상황이다. 신안우이뿐 아니라 다양한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이르면 올해부터 착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향후 하부설치선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기술은 국내 원전에 MMIS용 DCS를 공급하면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SMR(소형모듈원자로) 분야 기술 고도화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i-SMR(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사업에 이어 SMR 산업생태계 기반조성사업에도 선정되면서 SMR용 MMIS DCS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KEPCO)가 에너지 산업의 중심축에서 미래 전력 생태계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1898년 ‘한성전기회사’로 시작된 한국전력의 역사는 한국 근대 전력산업의 역사 그 자체다. 이후 1961년 ‘한국전력주식회사’로 개편되고, 1982년 현재의 통합형 전력공기업으로 재설립되며 국가 전력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자원의 개발에서부터 발전, 송전, 변전, 배전까지 전력 공급의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담당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이다. 주요 사업 부문은 전기판매, 원자력발전, 화력발전, 기타 에너지 관련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전체 매출의 96.1%가 전기판매 부문에서 발생할 만큼 국민의 생활과 산업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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