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9% 오른 1505원으로 출발했다. 사진=뉴시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9% 오른 1505원으로 출발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이 1487원으로 출발해 1500.7원으로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1500원을 넘긴 것이다.
이는 전날 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다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환율 상승 압력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인덱스는 100.18로 소폭 올랐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3.5~3.75% 수준으로 유지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세 차례 금리를 인하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1월에 이어 이번에도 동결 기조를 이어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 전망은 경제 성과에 달려 있다”며 “경제가 충분한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금리 동결과 매파적 발언은 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간밤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1%대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1.63% 내렸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36%, 1.46% 하락했다.
이에 19일 코스피지수도 2.76% 하락한 5761.4, 코스닥지수는 2.17% 빠진 1139.12에 개장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저가 기준 각 4.94%, 5.68% 하락했다. / 월요신문=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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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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