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
병원장 서일영
)
이 지방 최초의 양성자치료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호남권 암 치료 환경의 대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최근 본보 창간 인터뷰에서
“
양성자치료센터 구축은 지역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정밀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필수 투자
”
라고 밝혔다
.
양성자치료는 양성자 빔을 이용해 암세포만 정밀하게 공격하는 최첨단 방사선 치료기술이다
.
기존 방사선 치료는 암세포를 통과하면서 주변 정상 조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지만
,
양성자치료는 암 조직에 도달한 순간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방출한 뒤 소멸하는
‘
브래그 피크
(Bragg Peak)’
원리가 적용돼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
때문에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소아암과 뇌종양
,
두경부암 등 정밀 치료가 필요한 분야에서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특히 주변 장기 손상이 거의 없어 환자들이 겪는 구토나 탈모
,
통증 같은 부작용이 매우 적다
.
또한
,
이미 방사선 치료를 받은 재발 환자도 정밀 타격이 가능해 다시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
이에 따라 치료에 따른 부담이 커서 직장이나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암환자들도 통원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
. ‘
암 환자
’
로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을 유지하면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
원광대병원은 양성자치료기 도입을 위한 입찰 공고를 마치고
,
현재 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
총 공사비는
1,320
억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업체 선정 이후에는 계약 체결과 건축공사
,
장비 도입 등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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