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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진 목요특강 ‘5분의 매진’…700명이 귀 기울인 행복의 조건

경북 울진군의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목요특강'이 군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또 한 번 강연장을 가득 채웠다.

울진 목요특강 ‘5분의 매진’…700명이 귀 기울인 행복의 조건

이호선 교수, ‘잘 나이 드는 삶’

해법 제시 일상·관계 속 행복 찾기 공감

경북 울진군의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목요특강'이 군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또 한 번 강연장을 가득 채웠다.

울진군은 지난 27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가족 상담 전문가인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나이 들수록 행복해지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주제로 제38회 울진군 목요특강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38회 목요특강 군민 관심 집중 일상 속 행복·어른의 품격 등 현실적 해법 제시 황이주 울진군수(왼쪽) 이호선 교수(오른쪽) 강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울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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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강은 예매 단계부터 관심이 뜨거웠다. 약 700석 규모의 좌석이 예매 시작 5분 만에 모두 소진되면서 삶과 관계, 행복을 주제로 한 인문·소통 강연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수요를 보여줬다.

'국민 상담가'로 잘 알려진 이 교수는 이날 빠르게 변하는 사회 속에서 나이가 들어가는 과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행복을 거창한 목표나 조건에서 찾기보다 자신의 삶과 관계를 돌아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세대와 관계 속에서 어른으로서 품격을 지키면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 삶의 태도와 행복을 지속하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특유의 유쾌한 화법으로 풀어냈다.

강연장을 찾은 군민들은 일상에서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가족과 인간관계, 노년의 삶 등을 소재로 한 현실적인 이야기에 공감하며 호응했다.

이번 강연은 단순한 유명인 초청 행사를 넘어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지역 주민들이 '잘 나이 드는 삶'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는 소통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이번 특강이 군민들이 지금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고 자신만의 행복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에 활력과 지혜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목요특강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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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앞으로도 목요특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군민이 직접 만나는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들의 인문·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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