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은 30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초중고 교직원과 학부모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주체 모두를 위한 학교폭력 해법’ 특강을 열었다.
울산시교육청은 30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초중고 교직원과 학부모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주체 모두를 위한 학교폭력 해법’ 특강을 열었다.
특강은 교육공동체의 대화와 신뢰 회복을 바탕으로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 초중고 학생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9%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 폭력 37.9%, 집단따돌림 17.0% 등 또래 간 일상적인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 유형이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학교 현장에서는 또래 사이의 사소하고 가벼운 갈등도 교육적 대화로 풀지 못한 채 학교폭력 사안이나 법적 절차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가벼운 갈등까지 사법적 절차에만 의존하면 학생들이 관계를 회복하고 성장할 기회를 놓칠 수 있다"며 "이 특강이 교육 주체 모두가 대화와 소통을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는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함께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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