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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과학대-HD현대이엔티, 산업현장 문제 해결 'AX 프론티어' 출범

사진제공=울산과학대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지역 산업계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하고 실무형 IT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HD현대이엔티와 손잡고 'AX 프론티어' 동아리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울산과학대-HD현대이엔티, 산업현장 문제 해결 'AX 프론티어' 출범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에서 열린 ‘AX 프론티어 동아리’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과학대

[한국대학신문 김윤미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지역 산업계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하고 실무형 IT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HD현대이엔티와 손잡고 ‘AX 프론티어’ 동아리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협력은 대학의 교육 자원과 산업 현장의 실전 수요를 결합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산학 협력의 진전된 형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울산 지역의 주력 산업인 조선·해양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이 지향하는 지역 인재의 취업과 정주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대학이 단순한 교육 기관을 넘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끄는 기술 거점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동아리는 울산과학대 재학생 31명과 HD현대이엔티 재직자 21명 등 총 55명 규모로 구성됐으며, 재직자 1명과 학생 1~2명이 한 팀을 이루는 '멘토-멘티' 방식으로 운영된다. 총 20개 팀은 앞으로 현장 설계 자동화, 조직문화 개선, 생활 밀착형 AI 서비스 등 산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20개 과제를 수행한다. 학생들은 현장의 데이터와 실무 지식을 직접 접하며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고, 재직자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상생 구조를 갖췄다.

울산청년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 아이디어를 정규 연구과제로 발전시키는 등 사업의 지속성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오는 연말에는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지역 산업계 전반에 AI 혁신 사례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조홍래 총장은 지역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기술 혁신을 도모하는 이번 활동이 울산의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학생들이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울산과학대는 향후 AX 프론티어 활동을 통해 도출된 성과를 기반으로 지산학 연계 교육 모델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장 밀착형 AI 교육이 지역 인재의 유출을 막고 울산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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