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동서발전에서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동반성장 실무협의체 1차 정기회의가 열렸다. 동서발전 제공
울산 혁신도시에 자리 잡은 공공기관 6곳이 기관별로 추진해온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하기 위한 공동 협의체를 구성했다.
개별기관의 금융·기술·판로 지원역량을 연결해 지역 중소기업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최근 울산지역 공공기관 6곳이 참여하는 울산 공공기관 동반성장 실무협의체를 출범하고 첫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동서발전을 비롯해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 참여한다.
첫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추진해온 중소기업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과제와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의 공공기관 진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기술마켓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기술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제품을 검증하고 공공조달과 판로확보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기술마켓 공식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등록 기술은 현재까지 677건이며 누적 구매금액은 3,336억원이다. 지원프로그램 수혜기업도 830곳, 지원금액은 2,274억원에 달한다. 특히 울산에서는 에너지와 산업안전·인력 등 서로 다른 전문성을 가진 공공기관들이 한 혁신도시에 밀집해 있어 지원사업을 연계할 경우 기업 입장에서는 여러 기관의 사업을 한꺼번에 활용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다.
6개 기관은 앞으로 협의체 회의를 정례화해 공동 지원사업과 기술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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