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농촌 생활쓰레기·폐기물 집중 정비…주민 참여형 환경운동 확산
▲ 울릉군은 지난 14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클린농촌만들기 클린농촌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농촌 환경정화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울릉군
울릉군이 농촌 곳곳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클린농촌봉사단’을 출범시키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환경 만들기에 본격 나섰다.
울릉군은 지난 14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클린농촌만들기 클린농촌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농촌 환경정화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출범한 클린농촌봉사단은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들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그동안 종자 불법 반출 방지 결의대회와 울릉도 산나물 홍보, 대체작물 홍보,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 농업 발전과 농촌 활력 증진에 기여해 온 대표 농업인 단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두순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봉사단을 대표해 결의문을 낭독하며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농촌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환경정화 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클린농촌만들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모두의 행복 농촌 프로젝트’ 공모사업의 하나로, 농촌을 삶터와 일터, 쉼터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북에서는 울릉군을 포함한 7개 시·군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울릉군은 총사업비 1억5천만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농촌지역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농로와 배수로, 하천변, 마을회관 등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폐기물을 정비해 쾌적한 농촌 경관 조성과 주민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환경정화 활동에 그치지 않고 꽃과 묘목 식재, 마을 대청소의 날 운영, 농촌환경 개선 가두 캠페인 등 주민 참여형 실천사업도 함께 추진해 깨끗한 농촌문화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클린농촌봉사단 출범을 계기로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깨끗한 농촌 만들기 운동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환경정비와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살기 좋고 찾고 싶은 울릉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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