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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주를 뚫는 특수합금"… 스피어, 디지털 헬스 넘어 우주항공 상륙

네이버 증권. 우주항공과국방 업종이 26일 글로벌 안보 위기 지속에 따른 방산 수출 확대와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장 성장에 힘입어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비 0.48% 오르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

"우주를 뚫는 특수합금"… 스피어, 디지털 헬스 넘어 우주항공 상륙

네이버 증권.

우주항공과국방 업종이  26일 글로벌 안보 위기 지속에 따른 방산 수출 확대와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장 성장에 힘입어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비 0.48% 오르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 중이다. 우주 발사체 및 위성 통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종목들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업종 내 가장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는 종목은 비츠로넥스텍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츠로넥스텍은 이날 오전 9시42분 현재 8.68% 상승한 2만 1900원에 거래 중이다. 우주 발사체 엔진 부품 등 핵심 기술력이 재평가받으며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스피어 역시 동반 급등하며 업종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며, RF머트리얼즈도 플러스권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출발한 스피어는 2025년 스피어코리아와의 합병을 통해 사명을 변경하고 우주항공 특수합금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현재 세계 5대 '티어 1(Tier 1)' 공급업체 중 하나로 꼽히며, 극한의 환경에서도 고내열성과 내식성을 유지해야 하는 발사체 부품용 특수합금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조·공급하고 있다.

스피어의 핵심 경쟁력은 고객 맞춤형 생산과 체계적인 물류 시스템,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 지원 서비스에 있다. 고객사의 요구에 즉각 반응하는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휴니드와 제노코, 한국항공우주도 나란히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1.84% 상승한 18만 8400원에 거래 중이다. 국산 전투기 수출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탈로스, LIG넥스원 역시 상승 대열에 합류하며 활기를 띠고 있다.

RF시스템즈와 현대로템, 루미르도 견실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방산 대장주 중 하나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되며 업종의 중심을 잡고 있다. 반면 보합권에서는 타임기술이 변동 폭을 줄인 채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하락 종목군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이 지수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쎄트렉아이와 컨텍은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으며, 삼양컴텍과 하이즈항공 역시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아스트와 빅텍, 아이쓰리시스템도 매도 우위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화시스템과 그린광학, 코츠테크놀로지 역시 소외된 흐름을 보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엠앤씨솔루션과 솔디펜스, 퍼스텍도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와 웨이브일렉트로, 기산텔레콤 역시 파란불을 켰다.

특히 우리기술과 웨이비스는 상대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고전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하락 종목은 이노스페이스다. 이노스페이스는 16.74% 하락한 1만 4820원에 거래 중이다. 신규 상장 이후 보호예수 해제 물량에 대한 부담이나 개별 수급 이슈가 하방 압력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업종 흐름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국방과 우주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권사 방산 담당 연구원은 "과거의 방산주가 남북 관계에 민감한 테마주였다면, 지금은 전 세계가 고객인 수출 산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며 "국가 간 군비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K-방산의 가성비와 빠른 납기 능력은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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