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선 속도전·공공셔틀 도입…동부산 30분 생활권 구축”
“첨단산업·의료·청년정책 묶어 체류형 도시로 전환”
우성빈 더불어민주당 기장군수 후보가 16일 부산시의회에서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기장 미래 비전을 밝히고 있다.(왼쪽 세 번째 최택용 기장군지역위원장) / 사진=우성빈 캠프 제공
우성빈 더불어민주당 기장군수 후보가 16일 이날 앞서 오후 2시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으로 밝힌 내용을 토대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교통·산업·복지 등을 아우르는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경쟁에 불을 붙였다.
우 후보는 “기장은 개별 자원은 충분하지만 서로 연결되지 못해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자원을 전략적으로 묶어 효과를 극대화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교통이다. 그는 “정관선은 이미 방향이 잡힌 만큼 착공까지 행정 절차를 최대한 앞당기고 환승체계와 버스 노선을 동시에 설계해야 한다”며 “동해선 배차 간격 단축과 함께 ‘기장일광선’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철도 개통 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신도시·읍면·산단·역세권을 연결하는 ‘기장형 공공셔틀버스’ 도입도 공약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기장을 동부산 첨단산업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방사선의·과학, 전력반도체, 배터리, 바이오헬스, 원전 해체 산업을 묶고 AI 데이터센터 등 신산업 유치를 통해 ‘기회발전특구’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의료 인프라 확충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됐다. 우 후보는 “동부산권은 응급·중증 의료 접근성이 취약하다”며 “거점병원 유치와 함께 응급이송 체계, 야간진료 협력망을 구축해 생활 의료 불안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은 일자리·주거·생활을 묶은 ‘정주 패키지’로 제시됐다. 산단 취업 연계, 교통비 지원, 주거비 부담 완화와 함께 창업 지원과 문화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떠나는 기장이 아닌 돌아오는 기장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행복타운을 중심으로 AI·코딩·메이커 교육, 돌봄·진로 프로그램을 결합하고, 부산대 미래융합캠퍼스 유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전략은 ‘체류형 전환’에 방점이 찍혔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해안권, 전통시장, 어촌 체험을 연계해 숙박과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역 상권 소비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침수 대응과 생활SOC 확충, 문화·콘텐츠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15분 복지’ 구축 등 생활 밀착형 공약도 포함됐다.
우 후보는 “기장은 부산의 끝이 아니라 미래가 시작되는 곳”이라며 “교통은 앞당기고 산업은 키우고 삶의 질은 높이겠다”고 밝혔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승렬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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