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디노랩 충북센터에서 열린 디노랩 충북3기 발대식에서 (왼쪽2번째)우리금융지주 노영찬 부장, 충북도 관계자, 디노랩 충북3기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충북 지역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디노랩 충북3기’를 출범하고 지역 기반 혁신기업 지원 확대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충북 오창에 위치한 ‘디노랩 충북센터’에서 ‘디노랩 충북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금융그룹과 충청북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선정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이번 3기에는 인공지능(AI), 제조, 플랫폼 솔루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스타트업 6개사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수출 자동화 AI 에이전트 기업 ‘그린다에이아이’, 외식 프랜차이즈 AI 솔루션 기업 ‘디퓨전랩’, 숙박업 운영관리 솔루션 기업 ‘비니즈’, AI 기반 항공·드론 설계 자동화 기술 기업 ‘에브리심’, 음식물 폐기물 자원순환 솔루션 기업 ‘제로원’, 로봇·드론 무선충전 모듈 개발 기업 ‘코일즈’ 등이다.
우리금융은 디노랩 충북센터를 통해 지자체 정책과 연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컨설팅과 네트워크 연계, 투자 기회 등이 제공된다.
특히 이달 조성한 200억원 규모의 ‘디노랩 3호 펀드’를 활용해 후속 투자와 성장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디노랩 충북 3기 출범은 수도권 중심으로 집중됐던 스타트업 지원 구조를 지역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금융권과 지방정부, 정책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지역 기반 혁신기업의 자금 조달과 사업화 기회를 넓히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AI·제조·로봇·드론 등 첨단 산업 분야 기업들이 포함되면서 충북 지역 산업 생태계와의 연계 가능성도 커졌다. 지역 기업들이 기술 개발 단계에 머물지 않고 투자·실증·판로 확대까지 이어질 경우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될 수 있다는 평가다.
우리금융 입장에서는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스타트업 생태계 초기 단계부터 성장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미래 유망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확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향후 투자 기업이 성장할 경우 금융·플랫폼·디지털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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