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및 타 금융지주, 주요 유관기관과 함께 ‘벤처투자 활성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및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29일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CEO 합동 브리핑'에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가운데)과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최승재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오른쪽)가 질의응답을 받는 모습. 사진=우리금융그룹
한국금융경제신문=김선재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및 타 금융지주, 주요 유관기관과 함께 ‘벤처투자 활성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및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부동산·가계 중심에서 벗어나 벤처·혁신기업으로 금융 지원의 방향을 전환하고, 민간 금융권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벤처투자 활성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지원 ▲지역상권 육성의 세 가지 방향에서 지원을 추진한다.
먼저 총 1000억원 규모의 민간 벤처모펀드를 자체 조성한다. 또한 정부 모태펀드와 연계한 ‘LP성장펀드’에도 그룹 차원의 출자를 진행해 유망 스타트업들이 적기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보증기관에 4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오디션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특화협약보증을 지원한다. 특히,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우리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Dinno Lab)’을 통해 전무 멘토링과 그룹사 투자 연계 등 성장 단계별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모두의 창업’은 창업 멘토링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화ᄁᆞ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창업 프로젝트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과 로컬 창업 기업을 위해 금융과 비금융 지원도 병행한다. 기존 보증상품 연계는 물론, 전문 인력을 투입해 맞춤형 경영 교육과 금융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상권이 안정적으로 자산화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금융이 보유한 투자·융자·육성 역량을 벤처·스타트업과 지역상권에 직접 연결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정부·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업 생태계와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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