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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금융, 'AI 전환·생산적 금융·비은행 시너지' 3대 축으로 체질 개선

그는 취임식을 생략하고 첫 공식 일정으로 방산혁신기업에 선정된 우주 AI 스타트업 '텔레픽스'를 찾아 기업공개(IPO)를 앞둔 이 회사에 그룹 차원의 맞춤형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생산적 금융에 방점을 찍은 행보로...

우리금융, 'AI 전환·생산적 금융·비은행 시너지' 3대 축으로 체질 개선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왼쪽)이 23일 서울 여의도 텔레픽스 본사에서 조성익 대표(오른쪽)에게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출처: 우리금융그룹) / 2026.03.24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경영 방향으로 인공지능(AI) 전환(AX), 생산적 금융 확대, 비은행 계열사 시너지 강화를 3대 축으로 삼고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금융계와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99.3%의 찬성으로 대표이사에 재선임되며 2기 경영을 시작했다.

그는 취임식을 생략하고 첫 공식 일정으로 방산혁신기업에 선정된 우주 AI 스타트업 '텔레픽스'를 찾아 기업공개(IPO)를 앞둔 이 회사에 그룹 차원의 맞춤형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생산적 금융에 방점을 찍은 행보로, 우리금융은 지난해 선언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8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 공급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AX 추진도 구체화되고 있다. 임 회장은 올해 초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우리는 AI 회사"라고 선언하고, 2027년까지 은행 200건·비은행 144건 등 총 344건의 AI 활용 사례를 실행하는 'AX 마스터플랜' 이행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기존 업무 시스템과 연동되는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전환 사업에도 착수했다.

비은행 부문에서는 지난해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을 포함해 증권·카드·보험 계열사를 은행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종합금융 시너지 창출이 2기 체제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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