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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銀, 반도체·바이오 중견기업에 4600억 '생산적 금융' 푼다

우리은행이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이번 7기 지원 규모는 약 4600억원으로,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과 지역 유망기업을 중심으로...

우리銀, 반도체·바이오 중견기업에 4600억 '생산적 금융' 푼다

▲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00억원씩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닥터애그, 자화전자, 실리콘투 등 유망 중견기업 35개사를 7기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지원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7기 지원 규모는 약 4600억원으로,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과 지역 유망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발굴해 차세대 산업 핵심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리은행과 산업통상부가 2023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우리은행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게 최대 300억원씩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첫해는 최대 1.0%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수출입금융 △ESG 대응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앞서 1~6기를 통해 총 190개 기업에 약 1조8000억원을 지원해왔으며, 중견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자금 공급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은 부동산 중심 대출에서 벗어나 미래 산업으로 자금을 유도하는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금융 지원을 집중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기업금융 비중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러한 자금 지원이 실제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사후 관리와 성과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금 공급 이후 투자·고용·수출 등 실질 성과로 연결되는지에 대한 점검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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