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우리 딸이 기생이야?”
배우 윤미라가 과거 연예계에서 숱하게 받았던 스폰서 제안을 털어놨다. 집 앞에 검은 차와 검은 옷을 입은 남자들까지 찾아왔지만, 어머니는 끝내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최근 윤미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은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진과 식사하던 중 과거 연예계에 만연했던 스폰서 관행이 화제에 올랐다.
윤미라는 “옛날에 스폰 많지. 많았지. 숱하게 그런 거 받았어”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스폰서 제안은 어머니를 통해 들어오기도 했다.
윤미라는 “그때는 우리가 핸드폰이 없었다. 집에 백색전화기가 있었다”며 “연예인 시켜주는 마담들도 그렇게 많았는데 우리 엄마가 전화를 받으면 ‘어머니 뒤에서 뒷받침하겠다고 하시는 분이 있다’는 식으로 접근했다”고 밝혔다.
어머니의 반응은 단호했다.
윤미라는 “우리 엄마가 ‘우리 딸이 기생이야?’라면서 전화를 끊었다”고 말했다.
당시에는 ‘뒷바라지를 해주겠다’, ‘차를 사주겠다’는 식의 제안도 있었다. 윤미라는 그 의미를 분명하게 설명했다.
“그러면 세컨드로 들어가는 거다. 그렇게 인생 망친 애들이 많다.”
집까지 남자들이 찾아온 일도 있었다. 윤미라는 “내가 묵정동에 살 때다. 그때 내가 스물두세 살인가 그랬다”며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촬영을 마치고 귀가했을 때 집 밖에는 검은 차가 서 있었다. 검은 옷을 입은 남자들도 있었다.
윤미라는 “내가 이렇게 오니까 엄마가 ‘야, 빨리 들어가’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남자들은 집 밖에서 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어머니는 문을 열지 않았다.
윤미라는 “그 사람들이 밖에서 문을 두드렸는데 우리 엄마가 절대 문을 안 열어줬다. 그냥 가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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