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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박희정 의원 5분발언

이상욱 의원은 "플랫폼시티와 반도체 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지만 청년들이 실제로 용인에 정착할 수 있는 주거 여건은 충분하지 않다"며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수도권에서 일자리를 찾은...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박희정 의원 5분발언

이상욱 의원 “청년 정착 위한 주거정책 마련해야”

박희정 의원 “공세-지곡 연결도로 지연…예산 확보 시급”

이상욱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의회]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보정동, 죽전1동, 죽전3동, 상현2동/더불어민주당)과 박희정 의원(보라동·동백3동·상하동/더불어민주당)은 16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각각 청년 주거 정책 마련과 공세-지곡동 연결도로 사업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먼저 이상욱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은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상욱 의원은 “플랫폼시티와 반도체 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지만 청년들이 실제로 용인에 정착할 수 있는 주거 여건은 충분하지 않다”며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수도권에서 일자리를 찾은 청년들이 정착을 포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시는 일자리만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머물 수 있어야 한다”며 “정책토론회에서도 많은 청년들이 높은 임대료와 주거 불안을 호소했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모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또 고양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과 서울 성동구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사례를 언급하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주거 모델을 용인에서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는 죽전 물류센터 부지를 언급하며 “유휴부지를 활용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 정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집행부의 정책 마련을 요청했다.

박희정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어 발언에 나선 박희정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은 7년째 착공하지 못하고 있는 공세-지곡동 간 연결도로(중1-108호) 개설 사업의 지연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희정 의원은 해당 도로가 기흥구 공세동과 지곡동을 잇는 약 1.4킬로미터 구간의 간선도로로 터널과 교량이 포함된 핵심 기반시설이며, 이케아와 롯데아울렛,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시설 이용객 증가로 인한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주민 숙원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2022년 당시 2024년 12월로 예정됐던 준공 시점은 이후 2025년, 2028년으로 연기됐고, 현재 자료 기준으로는 2029년 10월까지 늦춰진 상태다.

또한 보상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는 설명과 달리 실제 보상률은 95퍼센트 수준으로 대부분 완료된 상태라며, 사업 지연의 핵심 원인은 예산 확보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총사업비 약 678억원 규모 사업인데도 2024년 본예산이 편성되지 않았고, 2025년에는 5억원, 2026년에는 10억원만 반영됐다”며 “수 백억원 규모 사업에 수억 원 수준의 예산만 편성되는 것은 행정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이어 “해당 사업은 시장 공약임에도 행정은 수년째 ‘예산 확보 시 추진’이라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예산 확보 계획과 착공 일정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의원은 각각 청년 주거 안정과 교통 기반시설 확충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은 계획이 아니라 실행에서 나온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김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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