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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박민교, 괴산 추석장사씨름 한라급 통산 10번째 장사 등극

10일 충북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괴산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급에서 우승한 박민교(용인시청)가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일 충북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괴산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급에서 우승한 박민교(용인시청)가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박민교(용인시청)가 위더스제약 2026 괴산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kg 이하)서 우승하며 통산 10번째 장사에 등극했다.

박민교는 10일 충북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김무호(울주군청)를 3-1로 제압했다.

지난해 12월 문경 오미자대회서 시즌 4번째, 통산 9번째 장사에 올랐던 박민교는 이로써 10개월만에 정상에 등극하며 통산 10회 꽃가마를 탔다.

특히 박민교는 김무호와 상대전적에서 민속씨름 7연패를 끊어내는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을 거둬 상대전적에서도 8승12패로 만들었다.

반면 김무호는 27 연승과 7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잇지 못했고, 한라장사 타이틀은 14에서 멈췄다.

10일 충북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괴산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급에서 우승하며 통산 10회 우승한 박민교(용인시청)가 포효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박민교는 결정전 첫판에서 빗장걸이로 김무호에 기선을 제압했지만, 둘째 판에서 김무호의 전매특허인 들배지기를 당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셋째 판에선 접전 끝에 두 선수 모두 모래판 밖으로 밀려나면서 무효가 선언돼 다시 맞붙은 경기서 박민교는 밀어치기로 김무호를 쓰러뜨려 2-1로 앞선 뒤, 넷째 판에서 차돌리기를 성공시키며 포효했다.

박민교는 8강전서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4강전서 손충희(울주군청)를 각각 2-0으로 물리친 반면 김무호는 8강전서 임규완(문경시청)에 1-0을 앞선 뒤 부상 기권승을 거뒀고, 4강서 이효진(울주군청)을 2-0 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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