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개원삼로 위치도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원삼면 국도 17호선 가재월사거리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핵심 진입도로인 보개원삼로 전 구간을 임시 개통했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2일 가재월1교 공사를 마무리하고 보개원삼로 전 구간의 통행이 가능하도록 임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1일 가재월1교 교량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을 우선 개통한 바 있다.
이번 임시 개통으로 국도 17호선에서 반도체 클러스터로 진입하는 차량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그간 일대에서는 대형 공사 차량과 일반 차량이 혼재하면서 정체가 빚어져 왔는데, 도로 확장으로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개원삼로 확장 공사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팹(Fab) 착공에 따른 건설 인력과 공사 차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사업비 433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5월 22일부터 처인구 원삼면 가재월리~독성리 1.88㎞ 구간을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 도로는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용인 나들목(IC)과 직접 연결되는 구간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의 물류 수송과 근로자 출퇴근 교통을 동시에 처리하는 핵심 축으로 꼽힌다.
보개원삼로는 오는 5월 21일 확장 공사를 마친 뒤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보개원삼로 개통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반도체 프로젝트 성공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천진철 기자 cjc7692@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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