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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산구, '찾아가는 AI교실' 대폭 확대… 미래형 디지털 교육 강화

구는 더 많은 학생들이 첨단 정보기술(IT) 기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체험 중심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해결...

용산구, '찾아가는 AI교실' 대폭 확대… 미래형 디지털 교육 강화

사진 = 지난 20일 진행한 신나는 AI 교실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올해 지역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신나는 AI(인공지능) 교실’ 운영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본격적인 교육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신나는 AI교실’은 지난해보다 약 4배 늘어난 1억9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참여 학교와 교육 대상도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 초등학교 9개교, 76개 학급이 참여했지만 올해는 초·중학교 14개교, 127개 학급으로 확대 운영된다. 구는 더 많은 학생들이 첨단 정보기술(IT) 기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체험 중심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용산 밀착형 융합 프로젝트’ 등 총 7개 특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함께 키운다는 계획이다.

주요 교육 과정은 학교별 수요와 학생 수준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와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메타버스 구축 ▲피지컬 컴퓨팅 기초·심화 과정 ▲인공지능(AI) 창의융합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교육의 내실도 강화했다. 기존 6차시였던 수업은 8차시로 확대됐으며, 일부 중학교에는 16차시 심화 과정도 도입된다. 학생들이 AI 기술과 디지털 융합 분야를 보다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모든 수업에는 전문강사와 보조강사를 함께 배치해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올해 ‘신나는 AI교실’은 지원 규모와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특히 지역과 연계한 문제 해결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용산에 관심을 갖고 창의적인 해법을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는 AI교실 외에도 ▲신나는 음악여행 ▲인성 디딤돌 교육 ▲교과서 속 문화재 탐험 ▲에코리더 환경교육 ▲책공방 창작교실 ▲금융 리터러시 교육 등 다양한 ‘찾아가는 용산교육’ 사업을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공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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