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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용산 1만 주택 공급 평행선’ 김윤덕·오세훈, 반년 만에 비공개 회동···접점 찾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6개월여 만에 만나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용산 1만 주택 공급 평행선’ 김윤덕·오세훈, 반년 만에 비공개 회동···접점 찾나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부동산 정책에 대해 논하는 오찬을 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1.13 한수빈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6개월여 만에 만나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과 오 시장은 24일 비공개로 만나 주택 정책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동은 지난해 11월과 12월 만난 것에 이어 세 번째 만남이다. 회담에는 양측 주택 공급 담당 실무자들도 배석했다.

특히 김 장관과 오 시장은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물량 문제를 놓고도 논의해 ‘1만 가구 공급’ 합의가 가능할지 주목된다.

그동안 이 사안을 두고 국토부와 서울시는 주택 공급 물량을 두고 평행선을 달려왔다.

정부는 올해 1·29 부동산 공급 대책을 발표하면서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주택 공급 물량을 기존 6000가구에서 1만 가구로 확대하자는 입장이었으나 서울시는 이를 반대했다.

서울시는 주택 1만가구가 공급되면 이곳을 세계적인 업무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원래 취지가 훼손된다며 8000가구가 최대라는 입장이었다.

다만 양측이 6개월만에 만났다는 자체만으로 향후 협력의 물꼬가 트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최근 주택시장 상황과 주택공급 확대 등 주택 정책 현안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면서도 “용산국제업무지구와 관련한 내용도 논의 주제 중 하나였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합의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도 “용산국제업무지구와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합의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영문번역(English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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