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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은 흔들… 코스맥스 속사정 주목

네이버 증권. 코스맥스가 글로벌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수익성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며 시장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은 흔들… 코스맥스 속사정 주목

네이버 증권.

코스맥스가 글로벌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수익성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며 시장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코스맥스의 1분기 실적이 매출 성장과 수익성 부담이 공존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글로벌 사업 확장이 매출을 끌어올리는 반면, 일부 지역과 제품 구조 변화는 이익률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진단이다.

코스맥스의 2026년 1분기 매출액은 65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5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수준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형 성장세는 유지되지만 수익성은 다소 둔화되는 흐름이다.

국내 법인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년 대비 13% 증가하는 매출 흐름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 기존 고객사 중심의 수주가 유지되며 내수 기반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법인은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이 36% 증가하며 고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향후 이익 기여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반면 동남아 시장에서는 부진한 흐름이 감지된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30%를 웃도는 역성장이 예상되며, 태국 역시 성장 둔화와 함께 로열티 비용 반영으로 수익성 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편차가 실적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다.

제품 믹스 변화 역시 중요한 변수로 지목된다. 최근 색조 제품 매출이 감소하고 스킨케어 중심으로 구조가 재편되면서 단기적으로 수익성에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 스킨케어 제품이 일반적으로 높은 마진을 기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 구조 차이로 인해 과거와 같은 이익 기여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존 색조 제품은 대형 물량 중심 생산으로 고정비 효율성이 높았던 반면, 스킨케어 제품은 물량이 분산되고 단가 구조가 달라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졌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전사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코스맥스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둔화라는 상반된 흐름 속에 놓여 있다. 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긍정적인 요소와 함께 사업 구조 변화에 따른 단기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향후 제품 믹스 안정화와 지역별 실적 회복 여부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법인의 흑자 전환 여부와 동남아 시장 회복 속도가 중장기 성장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코스맥스가 여전히 글로벌 화장품 ODM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도, 단기적인 수익성 변동성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목표주가 23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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