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와이제이링크·백금T&A 등 전자장비株 급등… 시장 주도주로 부상

네이버 증권. 전자장비와기기 업종이 17일 전반적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4.05% 상승 마감했다. 연초부터 이어진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과 더불어, 인공지능(AI) 및 차세대 전자 기기 수요가 가시화되면서 업종...

와이제이링크·백금T&A 등 전자장비株 급등… 시장 주도주로 부상

네이버 증권.

전자장비와기기 업종이 17일 전반적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4.05% 상승 마감했다.

연초부터 이어진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과 더불어, 인공지능(AI) 및 차세대 전자 기기 수요가 가시화되면서 업종 전반에 걸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을 두고 기술적 반등과 더불어 실적 시즌을 앞둔 선취매 성격의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강한 변동성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인 곳은 와이제이링크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제이링크는 29.82% 오른 59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어 백금T&A 또한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18.30% 상승한 3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노팀 역시 14.90% 상승한 1만 203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들 종목의 상승은 개별 기업의 호재와 더불어 해당 분야의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평가된다.

대형주들의 흐름도 양호했다. 삼성전기는 6.26% 상승한 67민 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업계 대표주인 삼성전기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LG이노텍 또한 3.96% 오른 39만 4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업종 전반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러한 대형주들의 강세는 단순한 테마성 상승이 아닌, 업황 회복에 대한 시장의 확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모든 종목이 상승의 흐름을 탄 것은 아니었다. 시장 전반의 온기에도 불구하고 일부 종목들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마감했다. 빛샘전자는 5.96% 하락한 1만 56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이엔피와 제이케이시냅스 또한 각각 6.15% 하락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들 종목은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더불어 기관의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에서 매도 물량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고영은 11.49% 상승한 3만 3000원에, 파이버프로는 10.88% 오른 2만 6500원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LK삼양은 10.12% 상승한 223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쎄크도 각각 8.29%와 7.56%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비에이치 역시 7.53% 상승한 3만 14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견고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강원에너지와 광전자, 메가터치, 서울전자통신, 한솔테크닉스 등도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 대열에 합류하며 업종 전체의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반면, 약세를 보인 종목들의 흐름도 눈여겨봐야 한다. 필옵틱스는 3.59% 하락한 4만 4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아이티엠반도체 또한 3.32% 하락한 1만 77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이텀과 아이씨에이치, 디에이피, 코리아써키트, 엠투아이 등도 매물이 쏟아 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소폭 하락한 12만 3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했다. 에스오에스랩, 와이투솔루션, 슈프리마, 뉴프렉스 등도 시장의 기대와 달리 하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전자장비 업종의 흐름에 대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고 있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증권사 연구원은 "전반적인 업종 상승은 긍정적이나,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승세가 지속되는 종목들은 실질적인 수주 잔고와 수익성이 확인되는 기업들인 반면, 하락하는 종목들은 테마성 상승에 의존했던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의 투자 전략은 철저히 실적 기반의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수록 기본 펀더멘털을 갖춘 대형주와 확실한 성장성을 보여주는 중소형주로 압축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의견이다. 이번 장에서 확인할 수 있듯, 전자장비 업종은 단순한 기술적 상승 단계를 넘어 실적 턴어라운드를 향한 변곡점에 와 있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