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가 중국 선전 사무소를 오픈하고 마틴 모즈밍 중국 총괄을 영입했다./ 사진=와디즈 제공
와디즈가 중국 사무소를 개소하고 현지 총괄을 선임하며 아시아 생태계 공략에 속도를 낸다. 중국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혁신 기업의 한국 시장 허브 역할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와디즈는 중국 선전 사무소를 열고 마틴 모즈밍을 중국 총괄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마틴 모즈밍 총괄은 세일즈 전략 수립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유망 메이커 발굴 및 인큐베이팅을 맡아 선전을 거점으로 한 와디즈의 중국 시장 전반을 이끌 예정이다.
마틴 모즈밍 총괄은 위워크 베이징 지사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개발과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를 담당한 인물이다. 그는 아시아 테크 브랜드들의 한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프로젝트를 지원해온 크로스보더 사업 개발 전문가로 통한다. 현재는 선전과 홍콩 중심의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테크 분야 유망 메이커 발굴과 한국 시장 진출 협업을 이끌고 있다.
와디즈는 중국 선전을 글로벌 혁신 메이커 발굴과 해외 협업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 거점으로 삼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선전 난산 지역에서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 진출 펀딩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선전은 관련 제조 인프라와 기술 기업이 밀집한 지역인 만큼, 와디즈는 현지 기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행보도 이어간다. 와디즈는 마카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기술 혁신 박람회 '비욘드 엑스포'에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한다. 비욘드 엑스포는 약 3만 명의 참가자와 400여 명의 연사, 1200여 개의 전시사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술 혁신 박람회다. 고성장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 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AI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혁신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핵심 무대다.
행사 현장에서는 와디즈 파빌리온을 운영하며 해외 메이커와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마틴 모즈밍 총괄은 패널 토크 세션에 참석해 아시아 크라우드펀딩 시장 트렌드와 글로벌 확장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현지 중심의 팀을 강화해 중국 혁신 생태계와의 연결을 확대하고, 아시아 혁신 기업들의 한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허브로서 와디즈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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