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풍경. 연합뉴스
BTS(방탄소년단) 콘서트보다 들어가기 어렵다고 소문난 곳이 있다. 올해도 개장 전부터 줄을 서서 입장하는 ‘오픈런’을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 바로 오는 24일 개막하는 서울국제도서전이다.
13일 도서전을 주관하는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예매가 진행된 얼리버드 티켓의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
매일 정해진 수량을 판매한 올해 도서전 얼리버드 티켓은 5일 연속 매진되면서, 올해도 도서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폭발한 ‘텍스트힙(Text Hip)’ 열풍 이 올해도 이어지면서,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서울국제도서전에 입장하기 위해 서울 강남 코엑스에 몰려있는 인파. 뉴시스
도서전은 최근 몇 년간 한정판 굿즈(상품)가 인기몰이를 하며 텍스트힙의 자장 안에서 다양한 풍경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에는 출판사 부스마다 이를 구매하려는 관람객들로 인해 개장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입장뿐만 아니라, 굿즈 구매도 ‘오픈런’을 해야 하는 것이다. 올해도 미니북 키링, 문구류, 에코백 등 다양한 굿즈가 예고돼 지난해의 열기가 재현될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도서전은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주빈국은 프랑스이며 국내외 출판사와 작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강연과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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