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00일 간의 올해 정기국회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정기국회에선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부동산 세제·공급 법안 등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다툼이 예상됩니다.
6개 부처 개각에 따른 동시다발 인사청문회도 정기국회 초기, 쟁점이 될 거로 보입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정부 질문과 국정감사, 예산안 심사 등으로 이어지는 100일 간의 정기국회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 법정 기한 내에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관련 법안 등 국정을 뒷받침할 민생 입법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권칠승/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3대 메가프로젝트 관련 법안과 주택 공급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9·7 대책 및 8·13 대책의 후속 법안 등을 포함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로 지명된 6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추석 전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 눈높이에서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되, 근거 없는 흠집 내기에는 단호히 대응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하지만, 정기국회 첫날부터 '청문 정국'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는 대통령 공소 취소 '최선봉장'이라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의 재판을 취소하기 위해 총대를 멘 공소 취소 담당 장관의 최적임자를 고른 것입니다."]
입법도 민주당에 주도권을 넘기지 않겠다는 듯, 민간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는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이자/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민간 재개발·재건축에도 용적률을 법적 상한의 최대 1.3배까지 상향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정비법과 도시재정비법 수정안을 제출하겠습니다."]
정기국회 첫날, 여야 정책위는 이례적으로 회동을 갖고 양당의 공통 공약 법안은 신속히 처리하자는 데 뜻을 모았는데, 보완수사권 폐지 등에는 이견도 재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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