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루하루가 그야말로 긴장의 연속입니다.
금융시장이 또다시 검은 월요일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올 들어 벌써 세 번째인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무려 9조 원 넘는 물량을 내던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오서영 기자, 코스피가 5400선까지 밀렸죠?
코스피는 5400선을 간신히 사수하며 장을 마쳤는데요.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6.49% 내린 5405.75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3%가량 내린 5580으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유가 급등과 환율 상승,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맞물리면서 외국인 투매로 이어졌는데요.
외국인이 3조 6천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기관도 3조 8천억 원 팔아치웠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76개가 줄줄이 내렸습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하락폭이 6%를 넘었습니다.
개인은 홀로 7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또다시 역대 최대 매수액을 기록했는데요.
코스닥도 5.56% 하락한 1096.89에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올해 들어 '검은 월요일'이 잦은 분위기예요?
올해 들어 세 번째 검은 월요일입니다.
지난 9일 월요일 6% 가까이 하락 마감했으며 지난달 2일 월요일에도 5% 넘게 폭락했는데요.
오늘(23일)도 개장 직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는데요.
올해 들어 전체 사이드카 발동은 10번째이고,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만 6번째입니다.
중동 전쟁에 당분간 코스피 변동성이 클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아시아 증시 모두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전장보다 3.48% 하락 마감했으며 대만의 자취안 지수는 2.45% 하락했습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 선전종합지수, 홍콩 항생지수도 모두 3%에서 4%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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