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지난 31일 역대급 투자를 유치했다. 2월 발표했던 1100억 달러가 1220억 달러(약 170조원)로 증액됐다. 지난 2025년까지 10년간 유치한 투자금 총합보다 훨씬 큰 금액이다. 그러나 비판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우선 투자금의 상당 부분이 조건부, 순차 진행이어서 오픈AI가 실제로 즉시 사용 가능한 현금은 약 250억달러에 불과하다. 또 오픈AI가 이용하는 인프라 기업, 즉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가 투자의 명목으로 서비스와 제품을 판매하는 형태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오픈AI가 지난 2월 발표한 1100억달러 투자 유치에서 증액된 120억달러는 은행 채널과 ETF 상품을 통한 유입된 개인 투자자들에 의한 것이다. 오픈AI가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00억달러의 투자 가운데 아마존이 500억달러, 엔비디아는 300억달러, 소프트뱅크가 300억달러를 차지한다.
오픈AI가 1220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미지 출처=오픈AI)
오픈AI에 대한 투자가 퀀텀 점프한 것은 지난해부터의 일이다. 2018년까지는 일론 머스크 등이 오픈AI의 비영리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투자했으며, 2019년 마이크로소프트가 10억달러를 투자했으나 본격적인 기업 투자는 2024년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등이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투자금은 2024년 총 66억달러에서 2025년 400억달러, 올해는 1220억달러로 뛰어올랐다. 오픈AI의 기업가치 또한 2023년 290억달러, 2024년 1570억달러에서 지난해 3000억달러,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8520억달러(약 1285조원)로 퀀텀 점프했다. 3년 만에 30배 가까이 폭등한 것이며, 비상장 기업 중에서는 스페이스X(약 1조7500억 달러) 뒤를 잇는 두 번째 규모다.
그러나 투자 분석가들은 아마존과 엔비디아 등의 투자를 과연 순수한 지분 투자로 볼 수 있느냐고 비판한다. 아마존의 경우 8년간 1000억달러 규모의 AWS 사용 계약과 연동된 것이고, 엔비디아의 투자도 결국은 오픈AI의 엔비디아 칩 구매 '보조금'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다.
이번에 아마존은 500억달러를 오픈AI에 투자하고, 오픈AI는 향후 8년 동안 1000억달러 규모로 AWS의 서비스를 사용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500억달러를 투자해 1000억달러 규모의 사용료를 획득하는 동시에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Trainium)의 대형 레퍼런스를 확보한 셈이다.
오픈AI의 투자 유치 현황. (자료 출처=테크인사이더.ORG, 한글 정리=디일렉)
2019년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 역시 애저(Azure) 클라우드 서비스 독점 사용을 조건으로 내걸었다(Exclusive Cloud Provider). 오픈AI는 모든 AI 모델의 학습과 서비스를 오직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만 수행한다는 조건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크레딧을 투자 형태로 받았다. 이후 반독점 등 규제 움직임과 오픈AI의 인프라 투자 규모 확대로 독점 사용은 폐기됐다.
지난해 9월 엔비디아와 오픈AI는 100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논의했으나 무산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최근 모건스탠리 컨퍼런스에서 원래의 1000억달러 거래는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언급하며 이번 300억달러 투자가 오픈AI 상장 전 마지막 투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에 순수 지분 투자를 했지만 CNBC, 포브스 등은 이 투자금이 자사 GPU 구매에 쓰일 것으로 전하고 있다. 오픈AI가 향후 8년간 컴퓨팅 인프라에 1조달러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엔비디아의 투자는 결국 다시 베라 루빈 등 엔비디아의 최신 칩 매출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투자업계는 이를 '순환 금융(Circular Financing)'이라고 부른다. 기업들이 서로에게 투자하면서 동시에 서로의 서비스를 구매하는 구조다. 엔비디아는 오픈AI에 투자하고, 오픈AI는 엔비디아 칩 구매를 약속한다. 정부규제당국이나 공매도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구조다. 실제로 시장 수요가 있어서 칩이 팔렸다기보다 투자를 매개로 인위적인 매출을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지난달 3일 모건스탠리 TMT 컨퍼런스 2026에서 오픈AI에 대한 3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밝혔다. (자료 출처=모건스탠리 유튜브)
한 분석가는 "2000년대 초 닷컴 거품이 터지기 직전과 유사하다"고 말한다. 과거 닷컴 버블 당시 서로 광고를 주고받으며 매출을 부풀렸던 방식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의 경우 거품이 터져도 엔비디아에는 그리 피해가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의 칩 판매 대금은 남기 때문이다. 또 오픈AI가 예정대로 IPO 후 성장한다면 투자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 "순수 투자자 아닌, 상호 매출 주고 받는 관계" 지적
글로벌 헤지펀드 맨그룹(Man Group)은 양대 AI 기업을 에워싼 투자 생태계에 우려를 표한다. 현재 AI 생태계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AWS), 메타, 구글, 오픈AI, 앤트로픽이 공급자, 고객, 투자자, 검증자의 역할을 상호 수행하는 폐쇄적&재귀적 자금 순환 루프라는 것이다. 상호간 매출을 일으키고 투자를 받기 때문에 수익 성장이 화려해보이지만 실제 시장 수요와는 괴리될 수 있다는 경고다.
또 투자 분석가들은 1220억달러 투자금의 상당 부분이 현금이 아니라는 점에 우려를 표한다. 아마존이 투자한 500억달러 중 즉시 집행되는 현금은 150억달러다. 외신들을 종합해보면 아마존은 나머지 350억달러에 해당하는 주식을 원할 때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으나, 두 가지 요건 중 하나가 발생하면 그 즉시 나머지 투자금을 지불해야 하는데 첫 번째가 오픈AI의 IPO이고, 나머지가 '필수 자금 지원 이벤트(Mandatory Funding Event)'이다.
이 필수 자금 지원 이벤트가 무엇인지 공개되지 않았으나 특정 기술의 중대한 성과 달성(마일스톤)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으며, 해당 기술은 범용 인공지능(AGI)을 뜻하는 것으로 유추되고 있다. 다만 어느 정도의 AGI 성능 지표가 마일스톤에 해당되는지 요건은 드러나지 않았다.
해외 매체 긱와이어(GeekWire)가 오픈AI의 투자 파일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오픈AI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신청서를 제출하면 아마존은 4주 이내 혹은 S-1(증권신고서) 제출 후 5영업일 이내에 모든 잔여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이 기간 내 아마존이 투자를 완료하지 못하면 의무는 2028년 12월 31일에 소멸된다.
오픈AI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신청서를 제출하면 아마존은 4주 이내 혹은 S-1(증권신고서) 제출 후 5영업일 이내에 모든 잔여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소프트뱅크의 300억달러 투자 역시 분기별(quarterly)로 나누어 조건부(tranche)로 집행된다. 오픈AI의 기술 개발과 성과, 재무 상황과 운영 실적에 따라 특정 요건을 만족시키면 다음 분기 투자가 실행되는데, 오픈AI의 IPO와 기업 구조 개편 일정에 맞춘 3단계 분할 집행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올 연말 IPO를 위해 월가 투자은행들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차는 펀딩 계약 완료 시점에 즉시 지급되며, 2차는 오는 7월, 3차는 10월 집행 예정이다. 집행 조건은 오픈AI의 지배구조 개편, IPO 준비 성과다. 현재 오픈AI는 비영리 기업으로, 이를 영리 목적의 공개 기업으로 완전히 전환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다. 올 연말까지 전환되지 않을 경우 소프트뱅크는 투자금을 대폭 축소할 수 있다.
또 IPO를 위한 S-1 서류 제출, 기업 투자 설명회(로드쇼) 일정과 연계돼 있다. 오픈AI 투자에 앞서 소프트뱅크는 투자금 마련을 위해 40억달러 규모의 1년 내 상환 요건이 무담보 브릿지론을 확보했다.
◇ 오픈AI, 연말 IPO까지 현금 압박에 시달릴 것
이러한 분할 투자는 오픈AI가 지출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고 IPO에 최우선 집중하도록 만드는 장치가 된다. 그러나 이 때문에 1200억달러가 넘는 투자 유치에도 오픈AI가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실제 현금은 약 250억달러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있다.
오픈AI가 챗GPT(ChatGPT)에 광고를 도입키로 한 것도 현금 압박 때문이라는 시각이 있다.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광고를 최후의 수단'이라고 말한 적 있는데, 지금 광고 카드를 꺼내든 것 자체가, 거금의 투자는 들어오지만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막대한 인프라 투자와 개발 비용을 만회하기 위한 시도 중 하나라는 것이다.
샘 알트만 오픈AI CEO. (자료 출처=CNBC 유튜브 영상 캡처)
해외 매체 테크크런치는 이번 투자 라운드와 관련해 오픈AI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잠재 투자자들을 설득하는 중(내러티브)이라고 주장한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자사 IPO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리려는 것이 자본 조달만큼 중요한 목표였다는 것이다.
애스워스 다모다란(Aswath Damodaran) 뉴욕대학교(NYU) 스턴경영대학원 교수는 2월 말 CNBC 인터뷰를 통해 오픈AI의 기업가치 평가를 비판했는데, △1220억달러 투자금 중 상당 부분이 컴퓨팅 크레딧과 조건부 트랜치로 이뤄져 있어 오픈AI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현금 유입(Cash Inflow)은 발표된 수치보다 훨씬 작을 것이라는 점 △이 정도의 기업가치가 정당화되려면 오픈AI가 향후 10년 내 연 매출 3000억달러(약 450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30% 이상을 달성해야 하는데, 이는 과거 구글, 애플도 초기 성장이 끝난 뒤에 겨우 도달했던 수치라는 것이다.
오픈AI의 투자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매출은 약 240억달러(약 36조원), 운영 지출(OPEX) 약 150억달러(약 22조원/ 인건비, 모델 유지비, API 운영비 등), 자본 지출(CAPEX) 약 500억~700억달러(약 75~105조원, 데이터센터 구축, AI 칩 구매 등)로 예상하고 있다.
챗GPT 유료 구독자와 기업용 API 매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지만, 인프라 투자 비용이 매출의 2~3배에 이르러 순손실(Net Loss)이 400억달러 이상(약 60조원)이다. 오픈AI는 올해에만 500억달러 이상의 자본 지출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삼성전자나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연간 설비 투자액과 맞먹는 수준이다.
다모다란 교수가 지적했듯, 투자받은 1220억달러 중 현금이 아닌 컴퓨팅 크레딧은 재무제표상 자산으로 잡히지만 인건비를 지불하거나 다른 용도로 쓸 수 없는 '묶인 돈'이다. 2026년 지출을 최소 650억달러로 잡아도 하루에 약 1억7800만달러(약 2400억원)을 사용하는 셈이다. 오픈AI로선 현금 흐름에 압박을 느낄 수밖에 없다.
대표 AI 기업들의 투자 유치 현황과 최근 기업가치 (자료 출처=테크인사이더.ORG, 한글 정리=디일렉)
일각에서는 오픈AI의 흑자 전환을 2030년 이후로 보고 있다. 오픈AI는 2030년까지 컴퓨팅 인프라에 약 6000억달러(약 810조원)를 투입한다고 밝혔고, 2030년 매출 목표를 2800억달러(약 380조원)으로 세웠다.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현재 3500만 유료 사용자가 2억2000만으로 늘어나야 한다. HSBC는 2030년까지 오픈AI에게 최소 2070억달러의 추가 자금이 더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오픈AI의 독보적 경쟁 우위는 앤트로픽, 구글, 메타, 딥시크 등에 의해 조금씩 줄어드는 중이다. 이 기업들 역시 대규모 자본 지출과 개발비를 들여 비슷한 결과를 내고 있다. 오픈AI는 기업 시장과 개발자 제품에 주력하기 위해 사이드 프로젝트를 정리하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내부적으로 2029년 140억달러의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비상장주 2차 시장에선 앤트로픽 상승세에 더 가치"
한편, 블룸버그는 1일(현지시각) 흥미로운 기사를 게재했는데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비상장주 2차 시장)에서 오픈AI 주식에 대한 수요는 없으나 앤트로픽 주식은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것이다.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넥스트 라운드 캐피털의 창업자 켄 스미스(Ken Smythe)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픈AI 주식이 2차 시장에서 외면 받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아예 매도가 불가능하다고 전한다. 또 투자자들이 경쟁사인 앤트로픽으로 빠르게 선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비상장주 2차 시장)에서 오픈AI 주식에 대한 수요는 없으나 앤트로픽 주식은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켄 스미스는 최근 몇 주간 헤지펀드, 벤처캐피털 등 기관투자자 6곳이 약 6억달러 규모의 오픈AI 지분을 매도하려 자신에게 접촉해 왔다며 "작년이었다면 며칠 안에 팔렸을 물량인데, 지금은 수백 곳의 기관투자자 풀 중에서 단 한 명의 매수자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반면 앤트로픽에 대한 주식 수요는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어 대기 중인 투자자들의 자금만 200억달러(약 29조원)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는 어즈먼트(Augment), 하이브(Hiive) 등 다른 비상장 거래 플랫폼에서도 앤트로픽의 인기는 마찬가지로, 비상장주 2차 시장에서 오픈AI의 기업가치는 시중 평가보다 10% 낮고, 앤트로픽 기업가치는 마지막 투자 라운드에서의 평가보다 50% 이상 높은 6000억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오픈AI가 AI 인프라에 막대한 비용을 쓰면서도 수익성 높은 기업 시장에서 앤트로픽에 뒤처지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또 이 보도에서는 골드만삭스가 자사의 자산관리 고객에게 오픈AI 주식을 판매할 경우에는 수익성과 수수료(캐리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으나 앤트로픽 주식에 대해서는 통상 15~20%의 캐리 수수료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즉, 아마존 등 오픈AI의 빅테크 투자자들은 순수한 재무 수익 기대보다 클라우드, AI 인프라 파트너십 계약이 중심이며, 비상장주 2차 시장에서 순수 금융 투자자들은 수익성 판단에서 오픈AI보다 앤트로픽에 상승 기회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오픈AI는 어디에 투자했을까?
오픈AI 또한 많은 곳에 투자를 단행했다. 직접 투자를 함께 자사 생태계 확장을 위해 '오픈AI 스타트업 펀드(OpenAI Startup Fund)'를 통해 다양한 기술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오픈AI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AI가 사용될 수 있는 하드웨어, 또 AI와 접목될 수 있는 실생활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데 헬스케어, 로보틱스, 법률 등이 대표적이다. 로보틱스 부문의 피규어 AI, 피지컬 인텔리전스 등은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VLA 기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등으로 매우 이슈다. 오픈AI의 투자 금액도 6~7억 달러 수준으로, 다른 투자 대상 기업들보다 월등히 높다.
그러나 2023년 투자한 고스트 오토노미(Ghost Autonomy)는 1년 만에 폐업해 펀드의 첫 번째 실패 사례가 됐다. 특히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LLM의 결합을 시도하던 회사라서, 고스트 오토노미가 살아남았더라면 오픈AI는 테슬라의 FSD나 구글 웨이모와 경쟁할 수도 있었다.
반대로 애니스피어(Anysphere)는 오픈AI가 투자한 금액 중에선 적은 편에 속하는 800만달러의 시드 투자를 받았는데 현재 기업가치가 293억달러까지 올랐다. 올 3월 기준 연간반복 매출(ARR) 20억달러를 상회했다.
애니스피어는 AI 코딩 에디터 '커서(Cursor)' 개발사로, MIT 출신들이 2022년 설립했다. 커서는 대표적인 바이브 코딩 툴로, 오픈AI의 LLM을 활용해 코드를 생성하고 수정한다. 오픈AI는 애니스피어를 인수하려 했지만 애니스피어가 독립적인 성장을 위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픈AI가 AI 코딩 툴을 발표하며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되자 애니스피어는 독자 AI 모델 '탭(Tab)'을 개발하는 등 오픈AI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오픈AI가 투자한 회사들. (자료 취합=디일렉)
결과적으로, 오픈AI는 받은 투자금 중 상당 부분을 다시 유망한 기술 기업을 사들이거나 투자하는 데 사용해 자사를 중심으로 한 AI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박현선 전문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