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은 23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아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23일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오세현 아산시장
그는 “민생경제 회복과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며 “성과로 검증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아산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그간 성과로 △5500억원 규모 아산페이 발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역대 최대 국비 확보 △국립경찰병원 건립 확정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승인 △27개 기업 8000억원 투자 유치 등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중동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아산페이 할인율을 20%까지 확대하는 등 민생 안정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향후 비전으로는 AI 모빌리티·반도체·바이오 중심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삼성 추가 투자 유치,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 돌봄과 의료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다.
23일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오세현 아산시장
오 시장은 “아산을 대한민국 제2의 실리콘밸리로 도약시키고, 시민의 일상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요동치는 경제 상황과 산업 대전환 시기일수록 종합행정 경험과 검증된 실력이 필요하다”며 안정적 시정 운영을 강조했다. 이어 “당내 경쟁은 원팀 정신으로 임하되,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 중심 경쟁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안장헌 아산시장 예비후보는 아산시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 시장에게 언론사 주관 1대1 정책토론회를 공식 제안했다.
같은날 오후 오세현 아산시장에게 1대1 정책토론회를 공식 제안하고 있는 안장헌 예비후보
안 예비후보는 “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해 정책 대결이 필요하다”며 조속한 실무 협의 구성을 촉구했다.
또한 “현재 시정이 현상 유지에 머물고 있다”며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장기적 발전 전략의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 관리 중심을 넘어 정치적 결단과 소통을 통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역에서는 이번 출마 선언과 토론 제안을 계기로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정책 검증 요구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아산이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민생경제 회복 정책이 농업·축산업·지역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전반으로 어떻게 확산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 농촌지역 생활여건 개선,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등도 주요 정책 검증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성과 중심 시정과 변화 요구가 맞물리면서 정책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향후 토론 성사 여부와 정책 구체성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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