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오리온이 원가 부담 완화 효과와 해외 매출세 신장 영향으로 실적과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 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년간 외형 성장이 부진하며 주가도 약세였다”며 “올해는 성공적인 성수기 시즌을 마무리하며 제품 및 채널 경쟁력 강화에 따른 매출 성장률 및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원가 부담 완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해 상반기 톤당 1만달러를 상회했던 카카오 원물 가격이 올해 들어 320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에 올해 1분기부터 마진 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된다.
해외 사업 성장세도 한 몫을 더했다. 지난 2월 기준 국가별 매출 증가율은 중국(16.5)%, 베트남(25.8%), 러시아(43.4%)로 한국(-2.2%)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춘제 기간 동안 중국 위완화 기준 매출은 8% 늘어나며 기존 가이던스 3~4% 대비 호조세를 띠었다.
다만, 원재료 가격 상승과 프로모션 비용 증가로 중국 영업이익률은 11.4%로 2.8%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채널 확대와 제품 전략이 수익성 개선의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조 연구원은 “전 지역에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원가 부담 완화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신제품 출시와 채널·지역 확장이 가시화될 경우 프리미엄 구간 진입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S-저널 =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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