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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르비텍, 세계 최초 '방폐물 감용 기술' 상용화… 원전 해체 시장 선점...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가속화와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커지면서 에너지장비및서비스 테마주가 19일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르비텍, 세계 최초 '방폐물 감용 기술' 상용화… 원전 해체 시장 선점...

네이버 증권.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가속화와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커지면서 에너지장비및서비스 테마주가 19일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은 씨에스윈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에스윈드는 이날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 폭등한 6만 5600원에 거래되며 테마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글로벌 해상풍력 타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 수주 확대 기대감이 주가에 적극 반영되고 있다. 오르비텍 또한 10.28% 상승한 1만 940원을 기록하며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SK이터닉스 역시 8.33% 오른 4만 6150원에 거래 중이다.

원자력 검사 및 에너지 전문 기업 오르비텍이 방사성 콘크리트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며 원전 해체 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다.

오르비텍은 최근 한국수력원자력과 33억 원 규모의 ‘콘크리트 방폐물 시멘트·골재 분리 처리 용역’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국내에서 개발된 방사성 콘크리트 감용 기술이 실제 원전 현장에 적용되는 첫 사례다. 오르비텍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가열 분쇄 기술을 활용해 방폐물 부피를 절반 이하로 줄여 처분 비용을 대폭 절감할 계획이다.

1991년 설립되어 2010년 코스닥에 상장한 오르비텍은 원전 방사선 관리와 항공기 정밀부품 제조를 양대 축으로 성장해 왔다. 2021년부터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RI 폐기물 관리시설 해체 용역을 수행하며 관련 기술력을 축적해 왔으며, 이번 수주를 통해 고리 1호기 등 본격적인 원전 해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텍과 HD현대에너지솔루션도 각각 5.69%, 4.40%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인다.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설비 수요가 늘어나면서 제이씨케미칼과 에스에너지도 각각 4.29%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파루와 SDN은 2.9%에서 3.4%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대명에너지와 SK오션플랜트 역시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중소형 종목들의 오름세도 이어진다. 에이전트AI는 소폭 상승 중이며, 금양그린파워와 SGC에너지는 각각 1.13%, 0.95% 오르고 있다.

탑선과 한화솔루션우, 동국S&C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태웅은 보합권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성씨엔아이와 엔에스컴퍼니는 전일과 동일한 가격에 머물며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반면 일부 종목은 하락세를 보이며 대조를 이룬다. 우진엔텍은 하락 중이며, 우양에이치씨와 에코바이오도 각각 하락세다. 앱튼과 한화솔루션은 하락률을 보이고 있으며, SNT에너지와 수산인더스트리는 조정세를 나타낸다.

비에이치아이와 원일티엔아이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니슨은 전일 대비 2.87% 하락하며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다. 이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과 기업별 수주 공백에 대한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 전문가는 "미국과 유럽의 재생에너지 보조금 정책이 구체화되면서 국내 장비 업체들의 수출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씨에스윈드처럼 실질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한 기업 위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에너지 산업은 정책 변화에 따른 변동성이 큰 만큼, 단순 테마보다는 수주 잔고와 이익률 개선 여부를 꼼꼼히 따지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최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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