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센터장 서상봉)이 부산·울산·경북 지역 게임 개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제8회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 기반 소규모 게임 개발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획된 행사로,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무 중심의 개발 전략과 사례 공유에 초점이 맞춰졌다. 인력과 자원이 제한된 10인 이하 개발팀이 AI 기술을 통해 개발 효율을 높이고 콘텐츠 완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게임 산업 전반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개발 자동화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실제 현업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소규모 스튜디오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솔루션이 공유될 예정이다.
연사로는 국내 AI 및 게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경님 스마일게이트 AI기술실 실장은 AI와 게임의 융합이 갖는 의미와 향후 산업 성장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며, 나규봉 NC AI 팀장은 자사 생성형 AI 서비스 ‘바르코(VARCO)’를 활용한 3D 그래픽 및 사운드 제작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임근석 쓸모랩 대표는 ‘클로드코드(Claude Code)’ 기반의 코딩 자동화 및 개발 효율화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강연 외에도 참가사 간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AI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게임 데모 전시가 진행되며, 주제별 부스를 중심으로 개발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네트워킹 세션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개발자 간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정보 교류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부산 지역은 글로벌게임센터를 중심으로 인디 및 중소 게임 개발사들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컨퍼런스가 지역 게임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인력·자원 환경을 AI 기술로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컨퍼런스는 이달 17일 부산 글로벌게임센터에서 개최되며, 참가 신청은 이벤터스 홈페이지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서상봉 센터장은 “소규모 개발사들이 당장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AI 활용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기 세미나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지역 게임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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