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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종전 기대감 지속...3대지수 이틀째 강...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9% 급등한 것을 비롯해 인텔(8.8%), 샌디스크(9.0%), 웨스턴디지털(10.1%) 등 메모리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 흐름을 보였다. 반면 나이키는 15% 넘게 폭락했다. 실적 가이던스가 예상치를...

[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종전 기대감 지속...3대지수 이틀째 강...

다우지수, 0.5% 상승...나스닥은 1.2% 올라

유럽증시, 일제히 급등 마감

국제유가, 이틀째 하락세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뉴욕증시가 이틀째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이란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로 연결됐다.

종전 기대감 지속...3대지수 이틀째 강세

1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24.23포인트(0.48%) 오른 4만6565.74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46.80포인트(0.72%) 오른 6575.32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50.32포인트(1.16%) 오른 2만1840.95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 새 정권의 대통령이 방금 미국에 휴전을 요청해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개방되고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으며 안전이 확보될 경우 이를 검토할 것"이라면서 "그때까지 우리는 이란을 흔적도 없이 사라지도록 후려치겠다. 말하자면 석기시대로 되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란 측은 즉각 반발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트럼프의 '석기시대' 발언이 나온 직후 "호르무즈 해협은 전적으로 우리 통제하에 있다"며 이스라엘 소유 유조선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 역시 휴전을 요청하지 않았다며, 트럼프의 발언이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미국인을 수신자로 하는 공개서한에서 "대립의 길로 계속 가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대가가 크고 무의미한 일"이라며 전쟁 종식에 대한 뜻을 내비쳤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란인은 미국, 유럽, 그리고 이웃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 대해 어떠한 적개심도 품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휴전'에 대한 양측간 서로 엇갈리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종전이 머지 않았다는 인식을 강화하며 개선된 투자심리를 보였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9% 급등한 것을 비롯해 인텔(8.8%), 샌디스크(9.0%), 웨스턴디지털(10.1%) 등 메모리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 흐름을 보였다.

반면 나이키는 15% 넘게 폭락했다. 실적 가이던스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자 매물이 강하게 출회됐다.

이날 발표된 2월 미국 소매판매는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2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0.5%였다.

민간 고용 역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3월 민간 고용은 전달 대비 6만2000명 늘었다. 예상치는 4만명 증가였다.

미국 제조업 업황 지수도 개선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7로 전달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 52.5도 웃돌았다.

유럽증시 급등...국제유가, 이틀째 하락

유럽증시는 일제히 급등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2.93% 오른 5732.71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대비 2.73% 급등한 2만3298.89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1.85% 오른 1만364.79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2.10% 오른 7981.27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종전 기대감에 이틀째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1.26달러(1.24%) 내린 배럴당 100.1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늘어난 점 또한 유가에는 하방 압력이 됐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달 27일 기준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545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90만배럴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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