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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의 경제뉴스] 150조 국민성장펀드, 새만금·소버린AI 등 '2차 프로젝...

(사진=연합뉴스)​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가 새만금 현대차 프로젝트와 소버린 인공지능(AI) 등... 모빌리티·방산 ▲소버린 AI ▲재생에너지 인프라 등 6개 분야를 '2차 메가프로젝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늘의 경제뉴스] 150조 국민성장펀드, 새만금·소버린AI 등 '2차 프로젝...

차세대 백신·OLED·미래 모빌리티∙방산 포함…약 10조원 안팎 공급

글로벌 신약 3상, 정부가 직접 투자…10년 이상 ‘초장기 펀드’도 신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2차 전략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가 새만금 현대차 프로젝트와 소버린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해 약 10조원을 투자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국민성장펀드 제2차 전략위원회'를 열고 ▲새만금 첨단벨트 ▲차세대 바이오·백신 설비 구축 및 연구개발(R&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미래 모빌리티·방산 ▲소버린 AI ▲재생에너지 인프라 등 6개 분야를 '2차 메가프로젝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작년 12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등 1차 메가프로젝트 7개를 선정하고 올해 3월까지 약 6조6,000억원의 자금 공급을 승인했다.

새만금 첨단벨트 사업은 현대차가 2월 전북 새만금에 9조원을 투입해 로봇·수소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인공지능 기반 수소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국민성장펀드는 현대차가 밝힌 전체 투자금 가운데 일부를 직접 투자하거나 대출해주는 방식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바이오 분야는 글로벌 임상 3상 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로 신약 상용화를 지원하고, OLED는 프리미엄 시장 경쟁력 유지를 위한 대규모 설비 투자를 뒷받침한다.

미래 모빌리티·방산은 무인기 등 차세대 기술의 연구개발과 양산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소버린 AI는 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 AI 모델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자립형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재생에너지 인프라는 태양광·풍력 발전을 통해 데이터센터 등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과 비수도권 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선정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에너지 대전환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도, 적시에 대규모의 자금 지원을 통해 첨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2차 프로젝트 사업과 관련한 첫 투자 집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이날 민관합동펀드 등 간접투자 35조원과 직접투자 15조원으로 구성된 총 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첨단산업 생태계 지원 방안도 내놓았다. 20여개로 나눠 운영되는 민관합동펀드는 첨단 일반펀드(약 2조1,500억원), 특정 기능 펀드(약 1조6,500억원), 초장기 기술 펀드(약 8,800억원), 프로젝트 펀드(약 2조500억원), 국민참여형 펀드(7,200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특정 기능 펀드는 스케일업 펀드, AI·반도체 생태계 펀드, 인수합병(M&A) 펀드, 코스닥 펀드, 지역전용 펀드 등으로 쪼개진다. 첨단 일반펀드는 도전리그와 대·중·소형 리그로 나뉘어 성장단계별 기업 투자를 맡는다.

금융위는 단기 수익률 중심으로 투자 대상을 선별해온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10년 이상 장기·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펀드를 새로 조성했다는 입장이다. 또 ‘성장기업발굴협의체’를 꾸려 관계 부처와 민간 운용사, 금융기관이 함께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대상으로 연결하는 체계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민간투자가 미치지 못했던 산업 전반의 '투자 사각지대'를 메우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올해 2분기 중 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고, 연말부터 본격적인 자금 집행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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