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 제23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충장꿈나무 축제' 프로그램에서 동구피망 어린이집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황의재 기자
광주 도심에서 가을 축제의 열기를 느끼고 싶다면 10월 10일 금남로와 충장로 일대를 찾아보자. 제23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거리 퍼레이드와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올해 축제의 주요 볼거리는 금남로를 무대로 펼쳐지는 두 차례 퍼레이드다. 오후 5시에는 전국 참가팀이 경연을 벌이는 ‘충장 Korea 퍼레이드’가, 오후 7시에는 광주 13개 행정동이 추억의 노래를 주제로 참여하는 ‘충장 Original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거리 전체가 공연 무대로 바뀌는 만큼 축제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퍼레이드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다.
제23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와 함께 개막한 '제5회 광주버스킹월드컵' 무대에 다국적 평화 풍물패 '기적소리'가 사물놀이 가락을 연주하고 있다. 황의재 기자
오후 3시에는 분수대 앞 구간에서 ‘거리 버스킹 with 청춘마이크’가 열리고, 오후 4시에는 5·18민주광장에서 버스킹 월드컵 8강 무대가 펼쳐진다. 거리 곳곳에서 음악과 공연을 즐기며 도심 나들이를 이어갈 수 있다.
추억의 테마거리부터 푸드트럭까지…골목마다 즐길 거리
퍼레이드와 공연 외에도 충장로와 예술의 거리 곳곳에서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신서석로에서는 ‘추억의 노래’ 테마거리가 펼쳐지고, 충장로4가에서는 충장 도깨비 장터가 방문객을 맞는다. 금남로3가에는 푸드트럭과 힐링쉼터가 마련돼 먹거리를 즐기며 잠시 쉬어가기 좋다.
제23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충장 댄스 페스타'의 심시위원이자 특별 공연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가수 현진영이 열창하고 있다. 황의재 기자
예술의 거리에서는 아시아 문화예술 거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충장우체국과 충장로4가, 예술의 거리, 지하상가 등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공연인 ‘판판판’을 만날 수 있다. 금남로공원에서는 전국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 예선도 열린다.
축제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금남로·충장로·5·18민주광장·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행사장 주변 도로가 통제되는 구간이 있으므로 방문 전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변경 사항은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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