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충청남도 기능경기대회’에서 통신망분배기술 직종 수상자들-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충청타임즈]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종한)가 지난 6일부터 5일간 천안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 ‘2026 충청남도 기능경기대회’에서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 참가하여 출전한 학생 4명 전원이 수상하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반도체·통신 분야의 명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통신망분배기술은 단순히 선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 현대 산업의 혈관과 같은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설계, 구축, 유지보수하는 정밀한 기술이다. 반도체 공정 내의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이는 데 있어서도 필수적인 역량이다.
이번 대회에서 반도체마이스터고는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 4명의 학생이 출전하여 영예의 금메달은 3학년 김현민 학생이 차지했으며, 전영진 학생이 은메달, 최하늘 학생이 동메달, 곽상신 학생이 장려상을 각각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김현민, 전영진, 최하늘 학생은 오는 8월 22일부터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청남도 대표 선수로 참가해 전국 각지의 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반도체마이스터고는 최근 4년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배출한 데 이어, 이번 지역 대회에서도 단일 직종 전원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재확인했다.
박재규 지도교사는 “지난 몇 달간 밤낮없이 훈련에 매진해 온 우리 학생들이 대견한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번 성과는 단순히 기술적인 숙련도를 넘어, 어려운 과제를 끝까지 해결해 내려는 학생들의 끈기와 열정이 만든 결과”라며 “이제 충남을 대표하여 전국이라는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만큼,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종한 교장은 “우리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는 단순히 기술을 전수하는 곳을 넘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성장 공동체’이다”라며 “이번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는 우리 학생들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우리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만나 이뤄낸 값진 결실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통신망분배기술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성을 위한 설계 및 시공 능력을 겨루는 종목으로, 반도체 및 ICT 산업의 핵심 기초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예산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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