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공연·강연 어우러진 과학문화 축제…어린이·청소년 흥미 ‘쑥’
행사장에서 펼쳐진 공연 모습. 경주시제공
영천시가 과학의 달을 맞아 마련한 체험형 과학축제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영천시는 지난 18일 최무선과학관에서 ‘2026년 최무선과학꿈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무선과학꿈잔치는 영천 출신 과학자 최무선을 재조명하고 생활 속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4월 열리는 대표 과학문화 행사다.
이날 행사장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종일 활기를 띠었다.
올해 행사는 영천시가 단독으로 추진한 가운데, AI·로봇 등 최신 과학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가족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눈길을 끌었다.
체험 중심으로 구성된 과학 부스는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며 배우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국립대구과학관의 ‘찾아가는 과학관’을 비롯해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댄스와 마술 공연, 각종 퍼포먼스 등 무대 프로그램도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은 체험 부스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선정 과학도서 ‘엄마 생물학’의 저자 이은희 작가 초청 강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은 과학을 일상과 연결해 쉽게 풀어내며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최무선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과학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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