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인천 영종도의 한 건물에서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소속 4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12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경 중구 운서동 소재의 지상 3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A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머리 부위 등을 심하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숨진 A씨는 아시아나항공의 IT 전문 계열사인 아시아나IDT 소속 근로자로 확인됐다.
아시아나IDT 측은 공시를 통해 운서동 프로젝트 현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1명이 건물 외부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던 현장 인근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단순 작업 중 발생한 사고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고인이 옥상에 올라간 경위와 사고 당시 상황을 면밀히 재구성해 사건의 본질을 규명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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