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중미 월드컵 전에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 우리 축구대표팀이 영국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스트라이커 경쟁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오현규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이다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년을 살았던 영국으로 돌아온 주장 손흥민의 표정은 어느때보다 밝았습니다.
감기 기운에도 활기찬 모습으로 첫 훈련 분위기를 주도합니다.
최근 미국 무대에서 좀처럼 골을 못 넣고 있지만 홍명보 감독의 신뢰는 강합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고요. 저희가 해왔던 시간도 있고, 역할도 있기 때문에..."
발부상을 당한 카스트로프를 제외한 25명의 선수가 소화한 첫 훈련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단연 오현규였습니다.
이번 시즌 유럽 무대에서 15골을 넣으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술 훈련부터 수 차례 골망을 가르며 남다른 득점 감각을 과시합니다.
튀르키예 이적 후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에 자신감도 한껏 올랐습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등번호도 없는 '예비 선수'로 참여했던 오현규는 이제 주전 스트라이커로 북중미 대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오현규 / 축구대표팀
"이제는 등번호를 꼭 달고 갈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위해 100% 헌신할 거라고..."
북중미 월드컵의 최종 모의고사인 코트디부아르와 오스트리아의 원정 맞대결은 모두 TV조선이 생중계합니다.
열흘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소집기간이지만,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향한 생존 경쟁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밀턴킨스에서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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