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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예계서 퇴출된 고영욱, 저격으로 존재감 찾나…이번엔 강형욱 ‘인성’ 훈계

방송 복귀가 사실상 막힌 고영욱이 유명인을 향한 공개 저격으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상은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다.

유재석·신동엽·탁재훈 이어 강형욱까지…고영욱의 끝없는 공개 저격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송 복귀가 사실상 막힌 고영욱이 유명인을 향한 공개 저격으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상은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다.

고영욱은 20일 자신의 엑스(X)에 이찬종 훈련사의 항소심 무죄 소식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강형욱에게 화살을 겨냥했다.

고영욱은 2023년 유명 반려견 훈련사가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왔을 당시 강형욱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부인하면서 이찬종을 부적절하게 표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영욱은 “반려견 훈련보다 자기 인성 훈련부터 하는 게 우선 아닐까”라고 강형욱을 저격했다.

강형욱에게 ‘인성’을 훈계하며 스스로 도덕적 우위에 선 듯한 발언. 그러나 고영욱의 지적은 곧바로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그의 과거 전력 때문이다.

고영욱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전자발찌 부착과 신상정보 공개 명령도 받았다. 그는 형기를 마치고 2015년 7월 출소했다.

고영욱은 연예계 복귀 시도가 막히자, SNS를 통해 유명 방송인과 연예인을 겨냥한 글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인 탁재훈과 옛 룰라 동료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고영욱은 탁재훈이 과거 소속사 대표가 자신에게 전달하라고 맡긴 생일 선물 가방을 “말없이 슈킹했다”고 주장했다.

또 탁재훈과 룰라 멤버들을 향해 “너희가 지금 그 정도 출세하고 사는 게 사장님을 빼놓고 가능했다고 보냐”며 소속사 대표를 찾아뵈라고 요구했다.

유재석을 겨냥한 듯한 글도 남겼다. 그는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을 올린 뒤 “얼마나 더 부자가 돼야 만족하려나. 욕심이 끝이 없구나”라고 적었다.

신동엽에게는 “술 마시랴 방송하랴 체력이 대단한 것 같다”며 “‘동물농장’을 보면 눈이 항상 풀려 있더라”고 비꼬았다.

일본 성인영상 업계 진출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고영욱은 “한국에서는 직업 구하기 힘들 것 같다”며 “일본 남자 AV 배우가 부족하다는 말을 본 것 같은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이라고 썼다.

최근 고영욱은 자신의 성범죄 전력에 대한 반성보다 타인의 언행을 평가하고 꾸짖는 글로 더 자주 대중 앞에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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