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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구개발특구 성공 열쇠 '기업 성장'… 원주시, 산업·연구 집적지 부각

반도체 분야에서도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 기반이 확대되고 있으며 부론일반산업단지에는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 강원대학교...

연구개발특구 성공 열쇠 '기업 성장'… 원주시, 산업·연구 집적지 부각

도내 제조업 생산 52% 차지 최대 산업도시

연구 성과 사업화로 특구 목표 조기 달성

원주시청 전경 [사진=원주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원주시는 강원연구개발특구의 궁극적 성공을 위해 연구개발(R&D) 성과가 실제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산업 기반이 필수적이라고 24일 밝혔다.

연구개발특구는 연구 성과를 기술사업화와 창업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국가 전략사업으로 향후 5년간 500개 이상의 기업 유치와 7800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원주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산업과 기업이 가장 집중된 도시로 도내 전체 사업체의 약 21%가 자리한 최대 산업 집적도시다. 제조업 생산액은 약 4조9000억 원으로 강원 생산의 52.1%를 차지한다.

특히 삼양식품과 HL만도 등 대기업 공장을 보유한 도내 유일 도시로서 탄탄한 제조업 기반과 대기업 사업장이 결합한 ‘연구-생산-사업화’가 연계된 산업 생태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원주는 국내 대표 의료기기 클러스터로서 현재 의료기기 관련 기업 180여 곳이 모여 있다. 강원도는 전국 의료산업 생산의 8.75%, 수출의 13.39%를 차지하며 원주가 이를 견인하는 중심축으로 작동하고 있다.

반도체 분야에서도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 기반이 확대되고 있으며 부론일반산업단지에는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 강원대학교 원주캠퍼스, 상지대학교 등 이공계 교육기관과 70여 개 연구 기관을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 기반의 고도화된 혁신 생태계가 형성돼 최적의 조건을 자랑한다.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큰 경쟁력이다. 영동·중앙·광주원주 고속도로와 KTX가 교차하는 교통중심지로 서울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오는 2028년 인천공항~원주 전철이 개통되면 글로벌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2023년 이후 36개 기업에서 약 928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산업 경쟁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원주는 지난해 대비 1030명의 인구가 늘어나는 등 도내 인구 감소 속에서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경제활동 인구 비중도 68%에 달해 기업의 안정적인 인재 확보 기반을 갖추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연구개발특구의 성패는 단순한 연구 규모가 아니라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성과로 평가될 것”이라며 “산업 기반과 연구개발 인프라가 집적된 원주는 연구 성과의 신속한 사업화를 통해 특구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는 가장 준비된 도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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