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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한구 통상 본부장 "중동발 수급난·미국 301조 적극 대응해 기업 애로...

통상 현안과 공급망 리스크 대응은 물론,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서 정부와 '원팀'이 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 약 25여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여한구 통상 본부장 "중동발 수급난·미국 301조 적극 대응해 기업 애로...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출처=연합]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원유와 나프타(납사) 수급난을 포함한 중동발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우리 기업들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겠다고 1일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경제 현안 대응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발생한 원유 및 납사 수급 문제와 관련하여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등 주요국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현지 상무관과 무역관을 총동원해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장기적인 해결책으로 수출시장 다변화와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통상 네트워크 확대 방침을 제시했다. 정부는 현재 인도, 메르코수르, 멕시코 등 신흥국과의 통상협정 체결을 추진 중이며, 관련 동향을 참석 기업들과 공유했다.

특히 미국이 한국 등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무역법 301조 조사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여 본부장은 "대미 전략투자와 비관세 이슈 등 관세 합의 후속 조치 과정에서 기존 관세 합의의 이익 균형을 유지하고, 우리 기업들이 주요국 대비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한다는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산업계는 중복 관세 도입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과 수출입 품목 분류(HS코드) 불일치 문제 등 현장의 고충을 전달했다. 또한 현지 거점 확보를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와 비자 발급 편의 제공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우리 경제는 복합 위기 상황에 놓여있다"면서 "경제계는 글로벌 통상 현안과 공급망 리스크 대응은 물론,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서 정부와 '원팀'이 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 약 25여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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