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서영학)는 20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제5차 지방정부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정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서영학 여수시장을 비롯해 강남훈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이진 지방정부특별위원장, 김종걸 사회연대경제연계전문위원장, 행정안전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전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현장의 기본사회 추진 과제를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이진 지방정부특별위원장의 기조강연과 행정안전부의 추진 상황 공유에 이어 여수시와 전남연구원의 주제 발표, 참석자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는 ‘여수형 기본사회 추진 상황과 정부 지원 건의’ 발표를 통해 섬과 도심, 농어촌, 국가산업단지가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 특성을 설명했다.
▲여수시는 대통령 직속 기본사회위원회와 ‘여수형 기본사회’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햇다.
아울러 인구 감소 및 산업 침체에 대응하고 생활권별 서비스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맞춤형 기본사회 정책 도입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특히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청년 주거 지원 확대 △2027년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요응답형 버스(DRT) △햇빛소득마을 조성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 및 공공부지 태양광 발전 수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모델’의 구체적 추진 방향도 제시했다.
현재 여수시는 지속 가능한 기본사회 정책 추진을 위해 「여수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며, 전문가 자문단 구성 및 시민 의견 수렴 체계를 구축해 거버넌스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날 여수시는 기본서비스의 안정적 제공과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기반 조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농어촌기본소득’ 지급 대상을 도농복합시의 읍·면 및 도서 지역까지 확대 적용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한, 여수를 지방정부 기본사회 추진 모델의 ‘실증·컨설팅 대상지’로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섬, 산단, 농어촌이 다양하게 얽혀 있는 여수에서 기본사회 정책의 효과를 검증하고, 이를 전국 지방정부로 확산하는 거점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여수 현장의 목소리가 정부의 기본사회 정책과 연구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길 바란다”라며, “여수시 역시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기본사회 정책을 차질 없이 구체화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석자들은 회의 종료 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장을 방문해 섬과 바다의 가치를 둘러보고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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