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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름철 자연재난 특교세 90억 6,000만원 확보

전북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4년 연속 인명피해 무사고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AI 기반의 예측모델 도입을 결정하면서, 재난관리 시스템의 수준이 한 단계 상승했다는 평가다.

여름철 자연재난 특교세 90억 6,000만원 확보

도, 낡은 제방-호안시설 보강

빗물받이 정비-석축옹벽정비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특별교부세 90억6,000만 원 확보에 성공했다.

기후위기의 영향으로 집중호우와 태풍의 강도와 빈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북자치도는 이번 예산을 활용해 우기 진입 전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재해에 취약한 시설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3일 전북자치도는 중소하천 준설 및 정비 13개소에 47억6,000만 원을 투입해 범람 또는 침수 위험이 큰 지방하천·소하천·세천 구간의 통수 단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낡은 제방과 호안, 홍수방어시설을 보수·보강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14개 시군의 빗물받이 정비 사업에는 24억1,000만 원을 배정, 빗물받이 준설과 노후시설 정비 작업에 나선다. 강우 시 물이 원활히 흘러가도록 유도하고, 도심 침수를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 동네 풍수해 안전망 확충 사업’ 24개소에는 18억 9,000만 원을 들여 생활권 주변에서 붕괴 위험이 있는 소규모 석축, 옹벽, 배수로 등 재해 취약시설을 정비하기로 했다.

도는 신속 집행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 이전에 주요 예방 조치를 마치고, 시군과 함께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재난은 사전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이라며 “확보한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4년 연속 인명피해 무사고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AI 기반의 예측모델 도입을 결정하면서, 재난관리 시스템의 수준이 한 단계 상승했다는 평가다.

/황희원기자

황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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