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울산 예총이 마련한 풍류 공연에서 출연진들이 무대 인사를 하고 있다. 울산 예총 제공
(사)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희석)가 지난 10일 오후 7시, 울산 중구 태화루에서 개최한 2026 전통예술콘서트 '태화루 풍류-울산 태화루 예술의 시간을 걷다' 공연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에쓰오일 주식회사의 후원과 울산문화관광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추진하는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메세나 사업)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지역 대표 기업과 문화예술기관, 예술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공연 예술을 선보인 뜻깊은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기업의 사회공헌과 지역 문화예술의 상생이라는 메세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보여준 무대로 기록됐다.
지난 10일 울산 예총이 마련한 공연 풍류가 울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산예총 제공
공연이 열린 날 늦은 저녁까지 무더위가 이어졌지만, 공연 시작 전부터 태화루 객석은 시민들로 가득 찼다. 가족과 연인, 친구, 관광객 등 다양한 세대의 관람객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태화루를 찾았으며, 준비된 좌석이 모두 채워졌다.
태화강의 시원한 강바람과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진 공연에서는 음악·국악·무용·연극·연예예술 등 울산예총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작품이 선을 보였다.
공연에 앞서 김상욱 울산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공연 개최를 축하하며 시민과 예술인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태화루를 가득 채워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연은 에쓰오일 주식회사의 아낌없는 후원과 울산문화관광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메세나 사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역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이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예술인들에게는 창작의 기회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좋은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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