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방송인 기안84가 그룹 르세라핌 카즈하의 발톱을 직접 깎아주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7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우리집 놀러 온 카즈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2’를 통해 인연을 맺은 카즈하가 기안84의 집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월드투어를 앞둔 카즈하를 위해 기안84는 직접 집밥을 준비했고,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기안84는 카즈하에게 갑자기 “내가 손톱이라도 깎아줄까? 아니면 발톱이라도 깎아줄까?”라고 물었다.
카즈하가 “저 발톱 좀 길어졌다”고 답하자 기안84는 “그러면 밥 먹고 발톱 깎자. 나 발톱 잘 깎는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뒤 기안84는 실제로 손톱깎이를 꺼내 들었다. 그는 카즈하의 발을 살펴보며 “양말 안 찢어지니? 발톱이 너무 길다”고 말했고, “열 개 다 자르는 건 좀 힘들고 내가 한두 개 깎아줄게”라며 직접 발톱을 깎기 시작했다.
특히 기안84는 카즈하가 발레를 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너도 발레를 해서 굳은살이 많다”고 말했다. 카즈하의 발톱이 생각보다 두껍자 “내 발톱보다 훨씬 더 두껍다”고 놀라기도 했다.
이에 카즈하는 “패디큐어했다”고 설명했다.
기안84는 발톱을 깎은 뒤 끝부분까지 직접 갈아줬다. 카즈하가 “원래 이렇게 해주시냐”고 묻자 기안84는 “나도 처음 해본다”고 답했다. 카즈하는 이에 “되게 용기 있으시다”고 웃으며 반응했다.
기안84는 과거에도 가수 권은비의 발뒤꿈치를 관리해 준 경험을 언급하며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많지는 않지만 이런 건 해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카즈하는 기안84의 제안을 거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발을 내밀었고, 두 사람 역시 웃으며 상황을 이어갔다.
하지만 영상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에서는 해당 장면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여동생 같다고 해도 발톱까지 깎아주는 건 신기하다”, “발톱은 좀 그렇다”, “원시인이 문명인 대접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두 사람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했고 카즈하 역시 직접 제안에 응한 만큼 예능적인 상황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기안84와 카즈하는 ‘대환장 기안장2’를 통해 함께 생활하며 인연을 쌓았다. 이번 영상에서는 기안84가 카즈하에게 직접 집밥을 차려주는 모습부터 발톱을 깎아주는 모습까지 공개되며 두 사람의 의외의 친분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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