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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당, ‘투트랙’ 대응?…김승원은 ‘엄호’·용혜인엔 ‘거리두기’

장관 후보자들을 향한 연이은 의혹 제기에 민주당의 대응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여당, ‘투트랙’ 대응?…김승원은 ‘엄호’·용혜인엔 ‘거리두기’

[앵커]

장관 후보자들을 향한 연이은 의혹 제기에 민주당의 대응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의혹은 적극 방어하면서도,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의혹엔 거리를 두며 고심하는 모양새입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의 '신약 로비 의혹', 민주당 원내 사령탑이 직접 나서, '낙인찍기'라고 일축했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답을 정해놓고 후보자를 범죄자로 모는 것은 인사 검증이 아니라 인민재판입니다."]

당 대표는 연일 '청탁 의혹'을 제기하는 한동훈 의원에 '정치 검사' 버릇부터 버리라고 역공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 "총기 난사를 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청문회에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자기 청문을 좀 하셔야…"]

민주당은 김 후보자 의혹, 돌파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이 표적 수사했는데도 기소조차 못 한 사안이란 겁니다.

[이성윤/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검찰이) 먼지떨이식 수사를 했지만 결국 범죄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는데도 기소유예라는 황당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등 새 형사 사법 체계 안착을 위해서라도 밀려선 안 된다는 판단도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지도부 인사는 "청와대도 이런 논란은 예상했을 거"라며 "그대로 가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용혜인 성평등부 장관 후보자 논란을 두곤 분위기가 다릅니다.

지명 다음 날 적극 엄호하던 목소리,

[최민희/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지난달 31일 : "야무지고 똑 부러지게 자기 입장을 밝히는 당찬 여성 인재…"]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껏 나빠진 여론에, '방어'는 일제히 사라졌습니다.

공개 언급을 피하며 거리를 두는 모양새입니다.

한 민주당 의원은 '본인이 결단할 문제'라며 '청와대에도 여론이 전달된 거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이상구 유용규/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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